데뷔 57년 차 배우 김애경이 출연해 5세 연하 남편과의 독특한 '각 집 살이' 일상을 공개한다. 결혼 생각이 없었던 그는 늦은 나이에 남편을 만나 법적인 부부가 됐지만, 하루 일과가 끝나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생활 방식을 20년째 고수하고 있다. 김애경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외도로 생긴 마음의 상처를 고백하며, 남편의 끈질긴 구애 끝에 가정을 꾸리게 된 사연을 전한다. 서로 다른 생활 방식과 남편의 술버릇 등으로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부부는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사랑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드러낸다. 방송에서는 김애경의 생일을 맞아 남편이 준비한 깜짝 행사가 그려진다. 하지만 추억을 회상하던 중 예상치 못한 말다툼이 벌어지며 긴장감이 감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