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의 피아노로 오케스트라 음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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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한 대로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극적인 연주를 선보이는 게 가능할까.
'러시아 피아니즘의 계승자'로 불리는 드리트리 시쉬킨이 다음달 있을 내한 공연에서 '1인 오케스트라' 연주에 도전한다.
시쉬킨은 내한 공연을 앞두고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 피아니즘의 본질은 피아노에서 깊고 공명하는 음색을 끌어내 악기를 마치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다루는 능력에 있다"며 "피아니스트가 얼마나 '1인 오케스트라'처럼 연주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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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내한 공연

피아노 한 대로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극적인 연주를 선보이는 게 가능할까. '러시아 피아니즘의 계승자'로 불리는 드리트리 시쉬킨이 다음달 있을 내한 공연에서 '1인 오케스트라' 연주에 도전한다.
다음달 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내한 공연에서 그는 가곡·발레곡·낭만주의·러시아 초절기교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 가곡 '물 위에서 노래'와 '물레 잣는 그레첸', 그리고 프로코피예프의 발레 음악 '로미오와 줄리엣' 중 10개의 모음곡을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즉흥곡'과 미하일 플레트뇨프가 편곡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들려준다.
시쉬킨은 내한 공연을 앞두고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 피아니즘의 본질은 피아노에서 깊고 공명하는 음색을 끌어내 악기를 마치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다루는 능력에 있다"며 "피아니스트가 얼마나 '1인 오케스트라'처럼 연주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쉬킨은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즉흥환상곡, 녹턴 Op.9 No.2, 에튀드 Op.10 No.3 '이별의 곡' 등 유명하지만 난도가 낮고 많은 사람들이 연주해 대회에서는 기피되는 곡들을 연주하고도 입상(6위)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쉬킨은 이에 대해 "중요한 것은 그 작품들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목소리'로 다시 해석할 용기"라고 말했다. 시쉬킨은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연주자 이기도 하다. 2020년 국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조회수 1500만회를 기록한 적도 있다. 그는 "소셜 미디어는 클래식 음악을 더 넓은 청중에게 소개하는 훌륭한 창구"라고 말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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