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다룬 첫 영화 탄생…공형진, 대통령役 낙점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을 뒤흔든 비상계엄 사태를 다룬 첫 번째 극영화 ‘비상계엄 12·3’이 공형진, 이가령, 이상훈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올해 상반기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비상계엄 12.3’은2024년 12월 3일 벌어졌던 비상계엄 사태를 모티브로 기획됐다다. 제작사 아이피박스미디어1 박경수 대표가 직접 집필하고 감독으로 총지휘를 맡았고, 다수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장아람 촬영감독의 유려한 영상미와 함께 사건의 긴박함을 밀도 있게 구현한 완성도 높은 정치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비상계엄 12·3’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상계엄이 어떤 이유로, 어떻게 공모되었는지 그날 밤의 비하인드를 작가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해 파헤친다. 서초동 검찰총장 출신으로 여의도에 입성해 대통령이 된 주인공 계영이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 드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을 이끌어갈 주연 배우로는 공형진, 이가령, 이상훈이 낙점되었다. 배우 공형진은 긴 휴식기를 거친 후 ‘비상계엄 12.3’을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여의도 정치인들을 불신하며 자신만의 길을 가려는 대통령 계영 역을 맡았다.
‘여왕의 집’,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인기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이가령은 주인공 계영의 아내이자 CEO 근희 역을 연기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상훈이 계영의 고등학교 선배 이용현 역으로 함께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작품에 합류한 세 배우들은 “당시, 국회의사당 안팎에서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낸 모습은 그 어떤 작품보다 큰 감동이었다”면서 참여하게 된 벅찬 소회를 전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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