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내달 후순위채 발행…1년 만에 공모채 시장 ‘노크’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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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 2월 25일 16:16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다만 보험사의 경우 내년 1월부터 기본자본 기준 킥스가 새로운 재무 건전성 지표로 도입되는 만큼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성 자금 조달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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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 2월 25일 16:16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흥국화재(000540)가 1년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다.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후순위채를 발행해 재무 건전성 제고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다음 달 17일 1000억 원 상당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는 10년으로 교보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희망 금리 밴드(범위)는 5.0%에서 5.50% 사이로 알려졌다.
흥국화재는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관리 차원에서 이번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2000억 원 상당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통해 자본을 확충했다.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은 회계 처리 과정에서 자본으로 인정돼 재무 건전성 안정화를 위한 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보험사의 경우 내년 1월부터 기본자본 기준 킥스가 새로운 재무 건전성 지표로 도입되는 만큼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성 자금 조달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험사들이 주로 발행하는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은 ‘보완자본’에 해당하기 때문에 ‘기본자본’으로 인정되는 새로운 형태의 회사채를 발행해야 하는 셈이다. 지난해 DB손해보험(005830)이 발행한 스텝업(일정 시기 이후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 없는 신종자본증권이 대표적인 기본자본이다. 이에 하나손해보험, 푸본현대생명 등 일부 중소형 보험회사들은 선제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해 자본을 확충하기도 했다.
이승재 iM증권 연구원은 “보험사들이 그간 킥스 비율을 준수하기 위해 쉽게 조달 가능한 후순위채,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보완자본을 늘려왔다”며 “고금리 환경에서의 이자비용 증가와 손실 발생시 이를 보전하는 데 제약이 있고 콜옵션 행사에서 발생하는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지적도 끊이질 않았다”고 짚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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