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기선전 결승 대국...‘응팔’ 바둑 천재 박보검·이세돌 참석

김호영 기자(pressphoto@mk.co.kr) 2026. 2. 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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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의 '최종병기' 박정환 9단이 우승상금 4억원이 걸린 세계 최대 규모 메이저대회 제 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1국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초대 챔피언'을 향해 한발짝 다가섰다.

박정환은 25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 15층 특별 대국실에서 열린 세계 기선전 결승 1국에서 중국 1인자 왕싱하오 9단을 상대로 154수 불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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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신한은행 본사에서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대국이 열린 가운데 열리고 있다. 박정환, 왕싱하오가 배우 박보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2.25 [김호영기자]
한국 바둑의 ‘최종병기’ 박정환 9단이 우승상금 4억원이 걸린 세계 최대 규모 메이저대회 제 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1국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초대 챔피언’을 향해 한발짝 다가섰다.

박정환은 25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 15층 특별 대국실에서 열린 세계 기선전 결승 1국에서 중국 1인자 왕싱하오 9단을 상대로 154수 불계승을 거뒀다. 두 선수 모두 초읽기에 들어가기 전에 승부가 났을 정도로 박정환의 완벽한 승리다.

박정환은 초반부터 왕싱하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인공지능(AI)가 예측한 승률에서 60% 이상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경기를 지켜본 신민준 9단은 “초반에는 박정환 선수가 잘 아는 연구된 포석이 나온 것 같다. 왕싱하오도 큰 실수 없이 잘 버텼지만 초반에 박정환 선수가 시간을 아끼고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승부는 빨리 갈렸다. 박정환은 전투 도중 왕싱하오 9단이 115수와 117수에서 실착을 하는 것을 좌중앙 흑 두 점을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왕싱하오 9단의 착각이 이어지며 승부는 154수 단명국으로 끝났다.

결선 2국은 바로 이어진다. 체력도 전략도 중요해졌다. 박정환은 “바로 대회가 이어지는게 부담스럽지만, 반나절 동안 잘 쉬면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제 게임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매일경제신문 60주년을 기념해 한국 바둑의 중흥과, 세계 최대 기전을 한국에 만들기 위해 창설한 ‘제 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은 매경미디어가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김호영기자]

25일 서울 신한은행 본사에서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대국이 박정환, 왕싱하오의 열전으로 시작되고 있다. 2026.2.25 [김호영기자]
배우 박보검이 25일 서울 신한은행 본사에서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대국에 참석해 팬들과 사인회를 갖고 있다. 2026.2.25 [김호영기자]
25일 서울 신한은행 본사에서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대국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2.25 [김호영기자]
이세돌 9단이 25일 서울 신한은행 본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6.2.25 [김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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