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하 기관장에 인천 출신 인선 기대감 증폭

유정희 기자 2026. 2. 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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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장에 인천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면서 지역적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인천지역 내부에서도 이 같은 지역 출신 인물들의 철도 기관장 등용을 바라는 여론이 높다.

또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최근 무죄 판결을 받은 인천 출신 이성만 전 국회의원이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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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LH 수장에 인천 출신 인물 거론…지역 이해도 높은 기관장에 거는 기대 커
한국철도공사. /연합뉴스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장에 인천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면서 지역적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재정경제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5일 공운위 본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넘게 비워져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사장 후보군 압축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코레일 사장 후보군은 정희윤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과 김태승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교수, 이정원 전 서울메트로 사장, 양대권 전 코레일네트웍스 사장, 이종성 전 서울메트로 신사업지원단장 등 5명이다. 이 가운데 정 전 사장은 인천교통공사 사장과 서울도시철도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한 교통 전문가로 전문성과 정부 산하기관 수장으로서의 정무적 감각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다.

김 교수 역시 철도와 물류 전문가로 지난 2018년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산업 구조평가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험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코레일과 수서고속철도 운영사(SR)의 통합 작업 적임자로 불리고 있다. 인천지역 내부에서도 이 같은 지역 출신 인물들의 철도 기관장 등용을 바라는 여론이 높다.

특히 인천시와 코레일이 공항철도 및 기타 경전철, 수도권광역급행열차 등 대중교통 통합과 연계사업을 협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수장 취임 시 걸 수 있는 기대가 크다는 것이다. 일례로 경인선과 수인선 직결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더 활력을 띠게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나 코레일 등 국토부 산하기관과의 협의 및 철도 시스템 일원화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실정이다.

또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최근 무죄 판결을 받은 인천 출신 이성만 전 국회의원이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LH는 이달 중 공공공사 발주 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사장 인선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재정경제부는 이달 초 LH 비상임이사 5명을 선임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다. 임추위 구성이 최종 완료되면 본격적인 사장 재공모 절차가 진행된다.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객관적인 시각으로도 코레일과 LH 수장으로 거론되는 후보들의 전문성이 인정되는 만큼 그들에게 기회가 올 것으로 본다"며 "거론되는 후보들의 인천에 대한 배려까지 더한다면 코레일이나 LH 관련 민원이 많은 인천에 지역적 호재로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유정희 기자 r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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