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홀린 오현규와 '한일 듀오' 합작하나...'PL 0골' 日 유리몸 재계약 없다→베식타스 영입 문의

김아인 기자 2026. 2. 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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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영입으로 최상의 분위기를 달리는 베식타스가 카마다 다이치를 노리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24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카마다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베식타시가 한발 앞서 선수의 대리인과 첫 접촉을 시도하며 영입 조건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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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오현규 영입으로 최상의 분위기를 달리는 베식타스가 카마다 다이치를 노리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24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카마다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베식타시가 한발 앞서 선수의 대리인과 첫 접촉을 시도하며 영입 조건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핵심 미드필더인 그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며 유럽에서 떠오르는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렸지만, 2023-24시즌 라치오로 이적한 뒤 입지가 줄어들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은사였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부름을 받고 지난 시즌 팰리스에 합류했다. 546만 파운드(약 96억 원)에 달하는 연봉으로 구단 내 연봉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기대를 받으며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하지만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유독 아쉬운 판단력과 잦은 실수를 남발했고 리그 32경기 0골 0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한 개도 만들지 못했다. 그래도 글라스너 감독이 계속해서 믿음을 줬고, 후반기에는 점점 살아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결승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 대반전이 일어났다. 개막 초반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이후 중원사령관으로 거듭나며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을 입었다. 지난 9월에는 구단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고,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오를 정도로 입지가 달라졌다. 10월에도 준수한 활약으로 팰리스 2달 연속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고, 리그 17경기에 출전하며 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12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최근 복귀했지만 제 컨디션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지만, 향후 거취가 불투명하다. 팰리스는 카마다와 2026년 7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보스만 룰에 의해 계약 만료 6개월 전이면 선수는 다른 클럽과 협상이 가능하다. 카마다도 그를 노리는 클럽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후문이다.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와 베식타스가 나란히 언급됐다. 리그 선두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4위 베식타스가 갈라타사라이보다 카마다 영입 경쟁에 더 앞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베식타시가 공격진 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카마다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으며, 구단 수뇌부는 이적료 없는 자유계약(FA)을 목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베식타스는 최근 오현규 활약으로 깜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오현규는 전반기 동안 슈투트가르트 이적 무산 등이 겹치며 벨기에 무대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겨울 동안 반등을 위해 베식타스로 향했는데,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 환상적인 득점포를 가동하며 현지에서 오현규 열풍이 불고 있다. 카마다가 합류한다면 한일 듀오가 활약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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