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대구·수원FC·서울 이랜드, 강력한 '승격 후보'

김도용 기자 2026. 2. 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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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은 K리그2(2부리그)에 기회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과 지난해 강등된 수원FC와 대구FC, 그리고 꾸준한 투자로 단단한 선수층을 자랑하는 서울 이랜드FC가 강력한 승격 후보로 꼽힌다.

2019년 광주FC 지휘봉을 잡고 승격했던 박진섭 천안시티FC 감독도 수원 삼성과 대구, 서울이랜드, 김포, 수원FC를 승격 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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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경험' 지도자들 선정…"초반 좋은 분위기 형성이 중요"
K리그2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K리그2 17팀 지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6시즌은 K리그2(2부리그)에 기회다. 2027시즌 K리그1에 총 14팀이 참가하게 되면서 최대 4팀까지 승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과 지난해 강등된 수원FC와 대구FC, 그리고 꾸준한 투자로 단단한 선수층을 자랑하는 서울 이랜드FC가 강력한 승격 후보로 꼽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미디어데이에는 K리그2 17팀의 감독들이 참여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K리그2를 맞이하는 각 팀과 팬들은 승격의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

K리그1 김천 상무가 올해를 끝으로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연고 협약이 마무리되면서 자동 강등이 확정됐다. 만약 김천이 K리그1 최하위에 머물지 않으면 K리그1 12위 팀과 함께 강등돼 K리그2에서는 총 4팀이 승격 기회를 얻게 된다.

이에 수원 삼성은 K리그에서 인정받은 지도자 이정효 감독을 선임하고 고승범, 정호연, 김준홍, 홍준호, 헤이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강등된 수원FC는 박건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델란, 프리조, 마테우스 바비 등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을 데려왔다. 대구는 김병수 감독을 유임하면서 박인혁, 세라핌, 한국영, 류재문, 김주원 등을 영입해 1년 만에 승격을 노린다.

치열한 승격 경쟁이 예상되는데, 과거 K리그2에서 승격을 경험했던 지도자들은 일관된 예상을 했다.

2020년 수원FC를 이끌고 승격했던 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은 한 시즌을 치르면 반드시 고비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를 얼마나 빠르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수원 삼성과 대구FC, 수원FC, 김포FC가 승격 후보다. 서울이랜드도 경쟁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년 광주FC 지휘봉을 잡고 승격했던 박진섭 천안시티FC 감독도 수원 삼성과 대구, 서울이랜드, 김포, 수원FC를 승격 후보로 꼽았다. 승격 경험이 있는 박 감독은 "승격을 위해서 시즌 초반 흐름이 중요하다. 좋은 흐름을 타면 원하는 방향으로 시즌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승격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강원FC에서 승격을 경험했던 최윤겸 용인FC 감독은 수원 삼성, 대구, 수원FC를 승격 후보로 예상했다. 2016년 감독대행으로 대구를 K리그1으로 이끈 손현준 김해FC 감독은 대구와 수원, 김포, 수원FC를 꼽았다.

많은 지도자에게 지목받은 이정효 감독은 "승격하기 위해서는 변수를 만들면 안 된다"면서 "경남FC, 충남아산FC, 파주 프런티어FC, 김해, 충북청주FC 등과의 경기가 중요하다. 매 경기 집중하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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