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연수→평가' 전환…세종교육청 디지털 행정 속도

곽우석 기자 2026. 2. 25.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연수 확대에 머물던 교육행정 디지털 정책이 '성과 평가' 단계로 넘어간다.

세종교육청이 AI·데이터 역량을 부서 평가와 직접 연결하며 행정 업무 방식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세종시교육청은 25일 '2026년 교직원 AI·데이터 역량 강화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활용 환경·성과 관리·조직 확산을 하나의 체계로 묶은 디지털 행정 전환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과평가 지표 반영·AI 챔피언 20명 목표·생성형 AI 유료 도입 추진
세종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 제공

인공지능(AI) 연수 확대에 머물던 교육행정 디지털 정책이 '성과 평가' 단계로 넘어간다. 세종교육청이 AI·데이터 역량을 부서 평가와 직접 연결하며 행정 업무 방식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세종시교육청은 25일 '2026년 교직원 AI·데이터 역량 강화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활용 환경·성과 관리·조직 확산을 하나의 체계로 묶은 디지털 행정 전환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 기반 행정 요구 증가, 2026년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교데통) 전면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직원 AI·데이터 기본 역량 내재화, 실습 중심 교육 확대, 업무용 생성형 AI 도입, 성과평가 연계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가장 큰 변화는 AI·데이터 교육을 성과평가 지표와 직접 연결한 점이다. 부서 성과평가 공통 과제에 '교직원 AI·데이터 역량 강화' 항목을 신규 반영하고 데이터버스 이러닝 10시간 이상 이수율 90%, 행정안전부 AI 챔피언 인증 실적 10% 비율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AI 교육이 선택적 연수가 아닌 평가 요소로 전환되는 셈이다.

AI 전문 인력 양성 목표도 구체화했다. 지난해 1명에 그쳤던 행안부 AI 챔피언 인증자를 올해 20명으로 확대하고, 2027년 50명, 2028년 80명까지 단계적으로 늘리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교육 방식 역시 실무 중심으로 개편된다. 교데통 전면 시행에 맞춰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 18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검색, 취합, 시각화 등 실제 업무 기반 집합·실습형 교육을 실시한다. 기존 개념 중심 연수에서 현장 적용형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전 직원 대상 상시 이러닝 체계도 강화한다. AI 리터러시, 생성형 AI 활용, 노코드 분석, 파이썬 등 실무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인별 연간 10시간 이상 이수를 목표로 운영하며 이수율 목표는 97% 이상이다. 일반직은 기초·기본·심화 단계별 교육을 신설하고, 교원·교육전문직 2000명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와 교육공무직 대상 AI 실습 과정도 별도로 운영한다.

업무 환경 변화도 병행된다. 본청과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라우드(Claude) 등 생성형 AI 유료 모델을 통합 제공하는 구독형 플랫폼 도입을 검토해 생성형 AI를 공식 업무 도구로 제도권 안에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조직 확산 전략으로는 본청 부서별 1명씩 총 17명 규모의 '교육행정 데이터 리더단'을 운영하고 AI 학습동아리, 아이디어 공모전, 경진대회, 성과나눔회 등을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한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곧 교육행정 경쟁력"이라며 "모든 교직원이 AI와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환경을 조성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선도하는 교육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