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이정효 감독은 "일관성", 김도균 감독은 "무조건 승격"… 전의 가득한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

김태석 기자 2026. 2. 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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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7개 구단 감독들이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승격 목표를 내걸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행사는 2월 28일 개막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을 앞두고 17개 팀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즌 출사표를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년도 순위 기준으로 진행된 K리그1 미디어데이와 달리 K리그2는 개막 라운드 매치업 순서에 맞춰 감독들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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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홍은동)

K리그2 17개 구단 감독들이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저마다 승격 목표를 내걸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오후 2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월 28일 개막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을 앞두고 17개 팀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즌 출사표를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년도 순위 기준으로 진행된 K리그1 미디어데이와 달리 K리그2는 개막 라운드 매치업 순서에 맞춰 감독들이 무대에 올랐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은 일관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정효 감독은 "수원 삼성 선수들, 팬분들, 그리고 저까지 일관성과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와도 준비한 축구를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급해지지 않고 흥분하지 않으며 꾸준히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개막전에서 수원 삼성과 맞붙는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승격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도균 감독은 "좋은 2년 차를 보냈고 서울 이랜드에서 3년 차 시즌을 맞이했다"라며 "무조건 승격하겠다. 지난 2년 동안 응원해준 팬들과 함께 올해는 승격으로 행복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대구 FC 김병수 감독 역시 승격 목표를 강조했다. 김병수 감독은 "지난해 많은 아픈 시간을 겪었고 저는 그 순간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라며 "팬들이 원하는 것이 승격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매 순간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승격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아이파크 조성환 감독은 팬들을 향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조성환 감독은 "제주와 인천에서는 팬들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었지만 부산 팬들에게는 아직 드리지 못했다"라며 "이번 시즌에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각 구단 감독들은 개막전을 앞두고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새롭게 리그에 합류한 팀들 역시 K리그 팬들에게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 K리그2 2026은 3월 1일 오후 2시 김해 FC와 안산 그리너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1라운드에서는 휴식을 갖는 김포 FC를 제외한 16개 팀이 첫 승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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