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볼 기피 대상 1호’ 정우영, 이용할 수밖에 없던 ‘학연(?)’…“김영우는 내가 시킨다” [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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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우영(27)이 스프링캠프에서 캐치볼을 하는 데 애를 먹었다.
정우영은 1차캠프를 마치고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우영은 "캐치볼을 하면 다들 나를 두려워한다. 투심이 너무 휘니까 손가락이 나가기도 한다. 이번에 궁금했는지 웰스가 캐치볼 하자고 하더라. 그런데 한 번은 손바닥으로 공을 잡았다. 아픈 티는 안 내더라"며 웃었다.
스프링캠프 동안 캐치볼을 하며 김영우와 많은 대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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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투심 무브먼트가 이유
파트너는 서울고 직속 후배 김영우
캐치볼 하며 많은 대화도 나눠

[스포츠서울 | 인천공항=강윤식 기자] “(김)영우는 내가 캐치볼 시킨다.”
LG 정우영(27)이 스프링캠프에서 캐치볼을 하는 데 애를 먹었다. 심하게 휘는 공으로 인해 ‘캐치볼 기피 대상 1호’가 됐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와중에 파트너를 찾았다. ‘학연’을 이용했다. 서울고등학교 후배 김영우(21)가 주인공이다.
2019년 신인왕, 2022년 홀드왕에 올랐던 정우영. 2023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다. 올해 부활을 꿈꾼다. 본인 고집을 버렸다. 염경엽 감독과 코치진의 방향에 따라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과정은 나쁘지 않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성과에 만족한다.

정우영은 1차캠프를 마치고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국내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후 26일 2차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25일 귀국장에서 정우영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스프링캠프 에피소드를 풀었다.
정우영의 주무기는 투심 패스트볼이다. 한창 좋았을 때 상대 타자를 애먹게 하는 무브먼트를 자랑했다. 이 무브먼트가 캐치볼 할 때도 나온다고 한다. 당연히 함께 캐치볼을 하는 선수들에게는 받는 게 힘들 수밖에 없다.

정우영은 “캐치볼을 하면 다들 나를 두려워한다. 투심이 너무 휘니까 손가락이 나가기도 한다. 이번에 궁금했는지 웰스가 캐치볼 하자고 하더라. 그런데 한 번은 손바닥으로 공을 잡았다. 아픈 티는 안 내더라”며 웃었다.
물론 그런 정우영에게도 파트너가 없지는 않았다. 바로 김영우다. 지난해 데뷔해 후반기 필승조로 거듭났던 김영우는 정우영의 서울고 직속 후배다. 덕분에 정우영이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갔다. 그는 “(김)영우는 내가 시킨다. 서울고 후배지 않나”라며 미소 지었다.

‘직속 선배의 권한(?)’을 이용해 후배와 함께 캐치볼을 했다. 그러나 단순히 공만 주고받은 게 아니다. 스프링캠프 동안 캐치볼을 하며 김영우와 많은 대화를 했다. 정우영에게도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됐다.
정우영은 “후배에게도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한다. 영우와 캐치볼을 계속하면서 야구 얘기를 많이 했다. 영우가 나이에 비해 야구에 대한 생각이 굉장히 깊다”고 설명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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