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대통령실 압박 점점 심해 ‘사의’…지방선거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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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해 11월 사퇴 압력이 있을 때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점점 강도가 심해지고 직원들도 피해를 실제 보고 있다"며 사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저로 인해 조직에 광풍이 몰아닥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사퇴하는 것은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서 마지막으로 공항과 임직원들에게 사장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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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해 11월 사퇴 압력이 있을 때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점점 강도가 심해지고 직원들도 피해를 실제 보고 있다”며 사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6·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오늘(2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사장) 사퇴는 출마와 관계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저로 인해 조직에 광풍이 몰아닥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사퇴하는 것은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서 마지막으로 공항과 임직원들에게 사장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기 인사는 임직원들에게 가장 소중한 보상이자 공사 사장의 고유 권한”이라며 “그런데도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사장이 오면 하라’, ‘3급 이하만 하라’, ‘대통령실 승인 후에 하라’는 등 20여 차례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이른바 ‘책갈피 단속’ 업무의 소관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설전을 이어간 데 대해 이 사장은 “인천공항은 MOU(업무협약)에 의해서 검색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고 대통령께서는 잘못된 보고를 받으신 것”이라며 “그러나 그 누구 하나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토부에 인천국제공항의 주차 대행 서비스 개편과 관련해 특정감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월권이자 직권남용”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3선 의원 출신인 이 사장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6월 임기 3년의 제10대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 사장의 이임식은 내일(26일) 오전 10시 공사 청사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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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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