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조경태 “내란수괴범 윤석열과 확실하게 절연해라…조폭들이 착하게 살겠다면 안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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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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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를 위한 반대로 필리버스터 오염돼 있어··· 통과의례식 소모전
- 내란수괴범 윤석열과 확실하게 절연해라··· 조폭들이 착하게 살겠다면 안믿어
- 사법개혁은 동의하지만 4심제 도입은 악법, 유전무죄 무전유죄될 확률 높아
- 대미투자특별법 국익 위해 빨리 처리돼야
- 지방은 통합해 메가시티화해야해, 지방을 살려야
- 대구·경북 통합에 당내 이견 있어
- 장동혁 선거 위해서 적과의 동침도 해야해··· 한동훈 내치는건 하수 중의 하수
- 민주당에서 장동혁 너무 예뻐··· 민주당 귀염둥이 장동혁
- 국민의 힘 당명을 없애겠다 하면 결국은 국민을 무시하는 꼴
■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 방송 시간 : 2월 25일(수) 12:20-14:00 KBS 1R FM 97.3MHz
■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 출연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윤인구 : 바람 잘 날 없는 정치판 제대로 가르마를 타기 위한 시간입니다. 여의도 정치판의 흐름을 가장 오래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분이죠. 진격의 6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조경태 : 안녕하십니까?
▷ 윤인구 : 지금 임시국회에서 상법 개정안, 사법개혁안 쟁점 법안의 처리에 돌입했는데요. 국민의힘이 지금 필리버스터 중이죠?
▶ 조경태 : 네, 그렇습니다.
▷ 윤인구 : 어떤 상황인지 좀 간략히 설명을 해주시면.
▶ 조경태 : 지금 사실은 오늘 아침 7시 반에 제가 우리나라에 투자한 미국 기업인들하고 간담회를 했습니다. 조찬 간담회를 했는데 지금 미국하고 한국하고 관세 문제 때문에 매우 심각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여야 의원들이 이런 국익에 대해서 서로가 토론하고 또 뭔가 해답을 찾아야 하는데 지금 필리버스터가 굉장히 많이 오염돼 있거든요. 반대를 위한 반대 그리고 물론 또 일부는 정당하다고 주장할 수 있겠습니다만 국회라는 곳은 여야가 머리를 맞대서 어쨌든 합의점을 도출해내야 되는데 그러한 시스템이 많이 무너져 있지 않느냐. 그래서 여당에서 법안을 내면 야당은 무조건 필리버스터하고 또 그것을 막을 수가 있느냐? 못 막거든요. 약간 통과의례식으로 계속 소모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국회가 과연 국익에 얼마나 기여를 하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 윤인구 : 그러니까 보는 국민들도 굉장히 답답하실 텐데 그 부분을 조경태 의원님 같은 정치를 하시는 분들께서 해소시켜줘야 되는 게 아닌가.
▶ 조경태 : 그러니까 저같이 정치를 오래 한 선배 말을 좀 들어야 되잖아요.
▷ 윤인구 : 안 들어요, 요즘?
▶ 조경태 : 요즘 분들은 자기들 식으로 막 가는 식으로 가니까 사실 좀 정치가 실종돼 있다. 그리고 특히 국민의힘이 여러 가지 국민들로부터 좀 설득력을 얻으려면 내란수괴범인 윤석열과 확실하게 절연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런 걸 하지 못하면서 자꾸 여당과 또 정부를 비판하니까 아무리 올바른 말이라도 예를 들어서 조폭들이 말을 하면 착하게 살겠다면 안 믿잖아요. 도둑놈이 좋은 얘기를 한들 믿습니까? 국민의힘이 어떤 의미에서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렸지 않았나.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국민들이 국민의힘의 말에는 좀 귀 기울이지 않는 그런 형국인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확실한 사죄, 사과 없이는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힘든 게 지금 국민의힘의 상황이다?
▶ 조경태 : 아직도 당내 분위기를 보면 비상계엄이 내란이 아니다 하는 식으로 논리를 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재판부에서 내란수괴로 무기징역을 때렸지 않습니까? 그러면 진정한 보수라고 하면 법치주의 그리고 헌법수호잖아요. 법을 어기고 헌법을 위반한 사람을 왜 우리가 옹호합니까? 그러니까 헌법을 어기고 법을 위반한 내란수괴범인 윤석열을 옹호하는 것은 본인들 스스로가 보수가 아니다 하는 것을 보이는 꼴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 세력으로 와서 지금 다수당인 또 다수당의 횡포를 보이고 있는 민주당을 제대로 견제하려면 내란의 멍에부터 벗어던져야 된다 하는 게 제 꾸준한 소신입니다.
▷ 윤인구 : 잠시 후에 그 말씀 또 자세히 나눠보도록 하고요. 다시 국회 내 상황으로 돌아가보면 지금 민주당과 국힘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부분 중에 하나가 또 사법개혁 3법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조 의원께서는 보십니까?
▶ 조경태 : 사실은 4심제를 도입하자는 것을 악법으로 보고 있거든요. 우리가 지금 3심제지 않습니까? 4심제를 하게 되면 이게 어떤 폐단이 있는가 하면 유전무죄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 무전유죄가 될 확률이 높고요. 3심도 아주 길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보통 억울한 사람들 같은 경우에 1심, 재심, 대법원까지 가는 과정에서 변호사를 써야 되지 않습니까?
▷ 윤인구 : 버겁죠.
▶ 조경태 :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판부도 이번 기회에 정말 뼈저린 반성을 통해서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도록 판결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만 그래서 여러 가지 부분에서 좀 이해가 안 되는 법안들을 민주당에서 내놓고 있는 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야당이 워낙 국민들로부터 설득력을 많이 얻지 못하다 보니까 야당에서 부당하다라고 목소리를 내더라도 결국 민주당에서는 그냥 수적 우위를 통해서 통과되는 그런 상황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조희대 대법원장도 공개적으로 비판을 했고요. 오늘 오후에는 전국 법원장들이 모여서 또 회의를 한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세요?
▶ 조경태 : 저는 결국은 제가 말씀드렸던 그러한 우리나라의 사법 질서, 사법 체계를 뒤흔드는 부분에 대해서 아마 강하게 비판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이런 사법 체제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국민들과 또 많은 전문가들이 저는 치열한 토론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사법 체계를 어떤 정권이 바뀌었다 해서 또 정권을 잡은 쪽에서 이렇게 함부로 손을 대게 되면 다음 정권에 만약에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면 그때 되면 또 개정을 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사회적 폐단과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들겠습니까? 이것은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민주당 의원들이 계신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사법개혁에는 동의를 하시는 겁니까?
▶ 조경태 : 사법개혁은 저는 동의를 합니다.
▷ 윤인구 : 이루어져야 한다?
▶ 조경태 : 네, 사법개혁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되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 서민들, 특히 힘없는 국민들에게는 정당한 재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요. 또한 가진 자들, 또 기득권 세력, 특히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어쨌든 단호하게, 엄중하게 어떤 책임을 묻는. 지금 사법 체계가 거꾸로 된 것 같아요. 정치인들한테는 되게 후하고 일반 시민들한테는 되게 엄하게 판결이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사실 그건 거꾸로 돼야 된다고 보거든요. 이번 기회에 정치인에 대해서는 1심, 2심, 3심 제도가 있지 않습니까? 저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단심제로 해서 단호하게 심판하는 그런 것들이 오히려 더 사법개혁에 가깝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그런데 지금 정작 중요한 대미투자특별법이 좀 발목 잡힌 것 같아요.
▶ 조경태 : 네, 그래서 오늘 제가 이 방송 오기 직전에 국회의장을 만나고 왔거든요. 그래서 이 대미투자법은 우리 국익에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 주한 미 상공회의소 회장하고 또 우리나라에 투자한 미국 기업인들하고 우리 의원님들하고 같이 간담회를 했거든요. 그 자리에서도 나왔던 첫 번째가 대미투자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된다.
▷ 윤인구 : 거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지난번에도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 조경태 : 그렇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미국의 시각에서는 대미투자법이 빨리 통과되느냐, 안 되느냐를 아주 주시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3월 중순쯤에 미국을 갈 예정인데 늦어도 3월 초중순까지는 이 법이 통과가 돼야 되고 이것은 정쟁의 도구로 사용돼서는 안 되거든요. 여야가 함께 지혜를 모아서 하루라도 빨리 대미투자법이 통과되는 것이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되고요. 또 우리나라가 나가 있는 기업에도 저는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윤인구 : 말씀하신 대로 한미의원연맹 공동회장이시고 이번에 방미단장 자격으로 3월에 미국을 가시기 때문에 이게 관세 협상과 관련된 걸 의논하러 가시는 거죠?
▶ 조경태 : 그렇습니다.
▷ 윤인구 : 그런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미 대법원의 판결에 이어서 뭔가 계속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대미투자특별법이라는 게 좀 빨리 진행이 돼야 우리 기업들도 뭔가 좀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은데.
▶ 조경태 : 그렇습니다. 아주 중요한 포인트고요. 대미투자법이 빨리 통과돼야 하고 또 미국이 봤을 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미국 기업들, 예를 들어서 구글이라든지 애플이라든지 또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많이 있거든요. 이런 회사들에 대해서, 이런 기업에 대해서 좀 지나치게 디지털 규제를 많이 하고 있지 않느냐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 하는 것을 보여줘야 됩니다. 그래서 이번의 미 방문은 상당히 좀 중요한 부분인 것 같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회가 좀 국익적 차원에서 이번에 잘 협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윤인구 : 앞서 우리 평론가들하고 얘기를 나눴습니다만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시라면서요. 그러면 국민의힘 쪽에서 이걸 좀 또 한발 양보하고 한 발 앞으로 가고 그렇게 좀 정치적으로 풀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 조경태 : 그렇습니다. 제가 작년 2월에도 미국을 다녀왔지 않습니까? 미국에서 봤을 때는 한국이 좀 잘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거든요. 오늘도 주한 미 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을 AI의 3대 강국으로 분류를 좀 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우리나라 위상이 많이 높아졌거든요. 그렇다면 미국에서는 AI와 방산 그리고 조선,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산업 이쪽에 되게 관심이 많고 또 한국이 잘하는 분야거든요. 그래서 대미 투자를 함에 있어서 양 나라가, 양국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또 미국의 기업이 또는 미국인들이 많이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 줘야 된다. 그러려면 규제도 많이 풀어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좀 더 우리나라에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들어올 수 있는 그런 여건들도 오늘 토론회에서도 나왔습니다만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우리나라 국민들한테도 이익이 되고 미국에도 이익이 되는 그런 한미 동맹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언제 가시는 거죠? 중순에 가시나요? 3월 중순.
▶ 조경태 : 현재로서는 3월 16일로 지금 잡혀 있는데요. 이게 조금 늦어질 수도 있고 하여튼 3월 중에는 저희들 다녀올 예정에 있습니다.
▷ 윤인구 : 그러면 이번 임시국회 내에는 대미투자특별법은 통과될 예정입니까?
▶ 조경태 : 늦어도 3월 초중순에는 통과돼야 되고요. 국회의장하고도 얘기했지만 다른 법하고 섞여버리면 이게 또 늦어질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원포인트로 딱 대미 투자법만 가지고 본회의를 여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라고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 윤인구 : 행정통합특별법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의총 참석하셨어요?
▶ 조경태 : 네, 네.
▷ 윤인구 : 좀 소란스러웠다 그러던데 소식 좀 전해주시죠.
▶ 조경태 : 그거는 대구·경북 통합하냐 마냐 가지고 좀 약간 소란이 있었는데요. 저는 그거는 좀 약간 지엽적인 문제로 너무 시간을 보내는 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 지방 도시들이 많이 위축되고 소멸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진작 뉴시티 위원장 할 때부터 지방은 통합해야 된다고 주장했거든요. 메가시티화해야 된다고 했는데 이제 좀 늦었습니다만 지금 이런 정책이 나오는 것만 해도 다행스럽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정치적인 이득을 따지지 말고 지방을 살릴 수 있느냐 없느냐, 또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좀 큰 틀에서 정치인들이 좀 해석을 해줬으면 좋겠거든요. 그래서 저는 행정통합은 필연적이고 행정통합을 통해서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지고 그러면서 저는 지방의 일자리, 또 지방이 살아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윤인구 : 그런 면에서 대구·경북 지역 통합에 대해서는 쉽게 진행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보류가 됐습니다?
▶ 조경태 : 제가 봐서는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우리 당내에서도 약간 이견이 있더라고요. 대구에 있는 의원들과 또 경북에 있는 의원들 이런 분들이 좀 약간 이견들이 있다 보니까 아마 이 법이 좀 늦어지고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주호영 부의장과 또 송원석 원내대표가 어제 좀 갈등 상황이 있었습니까?
▶ 조경태 : 네, 그런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송언석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직을 그만두겠다라고도 했다는데.
▶ 조경태 : 글쎄요. 약간 좀 기분이 많이 상했던 것 같은데요. 이건 사실은 좀 더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과연 대구·경북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이 어떤 길인가. 대구·경북의 미래에 어떤 게 도움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저는 이 문제를 좀 다루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사실 그전까지만 해도 정치인들 별로 관심이 없었거든요. 제가 뉴시티 위원장 할 때 정치인들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다행스러운 게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이것을 좀 더 강력하게 추진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이 점에 대해서 우리 정치인들도 좀 각성해서 이런 기회에 지방이 살 수 있는 그런 길들을 잘 모색했으면 좋겠습니다.
▷ 윤인구 : 대구·경북 통합 보류에는 지도부에서 반대했느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 조경태 : 일부 당 지도부에서는 그런 데 대한 해명은 했습니다. 했는데 아마 그것 때문에 여러 가지 옥신각신하는데 다음 본회의에서는 이 부분이 원만하게 잘 처리되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제 계엄 내란이 아니다 발언 후에 당내에서도 얘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국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조경태 : 좀 상식을 가진 국민들이 장동혁 현 대표의 말에 대해서 동의하는 국민이 몇 퍼센트 되겠습니까? 명색이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 정당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보수 정당의 첫 번째 가치가 법치주의입니다. 그다음에 또 헌법 수호고요. 그런데 사법부에서 내란이라고 규정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내란수괴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판사 출신이지 않습니까? 그럼 본인이 판결한 것은 전부 다 무효가 됩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이야기거든요. 이미 판결에서 계엄이 내란이라고 적시해서 무기징역을 했으면 그걸 받아들여야죠. 그게 보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하고 자꾸 인연의 끈을 이어나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답답하기도 하고 또 참담하거든요. 장동혁 대표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혹자들은 장 대표를 두고 민주당 귀염둥이라고 하잖아요. 민주당에서 얼마나 예뻐하겠습니까? 지금 그 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지금 우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판하지 않지 않습니까? 과거 같으면 굉장히 이 발언에 대해서 비판했을 거거든요. 왜 비판 안 했겠습니까? 그만큼 민주당에 이롭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그래서 어찌 보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가장 훌륭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장동혁입니다.
▷ 윤인구 : 그래서 이제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지 않습니까? 장 대표가 사퇴해야지 지방선거를 이길 수 있다는 게 전략이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경태 : 지금 이 스탠스를 바꾸지 않으면, 이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아마 지방선거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어떻게 내란을 옹호하는 어떤 집단 또 내란을 옹호하는 대표가 있는 정당에 투표를 하겠습니까? 일부는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선거라는 것은 항상 근소한 차이든 큰 차이든 이기는 게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현 분위기에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그런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윤인구 : 장 대표는 당원들의 강력한 지지를 믿고 있는 것 같아요.
▶ 조경태 : 당원들 해봤자 한 100만쯤 됩니까? 그중에서 다 아니잖아요. 그중에 뭐 70%라 합시다. 그럼 70만 정도 되는데 우리나라 유권자가 4천만이 넘습니다. 어찌 70만이 4천만 유권자를 이길 수가 있겠습니까?
▷ 윤인구 : 오늘 발언으로 또 조 의원님 당원들한테 비난받으시는 거 아니에요?
▶ 조경태 : 저는 저를 비난하는 분들은 내란 옹호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내란을 옹호하는 분들은 대한민국에서 살 자격이 없죠. 대한민국은 헌법에도 나와 있지만 민주공화국이고 헌법을 준수해야 되고 또 주권을 가진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라는 인식을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윤인구 : 요즘 국힘 내에서는 말 잘못 하면 윤리위에 제소당하고 그러던데.
▶ 조경태 :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대로 민주당보다 더하면 더했지. 그렇지 않습니까? 그게 바로 어찌 보면 자기 말 안 들으면 징계하고 제명하는 게 그게 독재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어떻게 자유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 윤인구 : 이번에 보니까 또 전국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에서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 발표한 24명 윤리위에 제소당했더라고요.
▶ 조경태 : 그래서 윤리위라는 것은 이게 원래 만들어진 취지는 당에 해당행위를 했느냐 안 했느냐 그걸 가지고 윤리위에서 상도 줄 수도 있고 벌을 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이번에 국민들로부터 분개를 쌓게 만든 것은 말씀하신 스물다섯 분의 전현직 원외위원장들이 아니고요. 윤석열과 절연해야 된다는 사람과 절연해야 된다고 했던 막말 수준의 발언을 했던 장동혁 대표 아닙니까? 올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내란을 옹호한 사람한테 윤리위에 제소하는 것이 그게 상식이죠. 그런 사람을 비판하는 분들을 왜 윤리위에 제소합니까?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우리 당이 좀 거꾸로 가고 있지 않느냐. 두고 보십시오. 6월에 이 분위기대로 가게 되면 국민의힘은 희망이 없습니다.
▷ 윤인구 : 오세훈 시장도 얼마 전에 라디오 프로그램 나와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던데요.
▶ 조경태 : 오세훈 시장도 지금 굉장히 선거가 어렵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제가 최근에 인천시장도 만나봤고 또 강원도지사도 만나봤습니다만 지금 다 수도권 쪽에 계시는 분들이잖아요. 다들 선거가 어렵고 힘들다. 그리고 어떤 모 광역단체장은 자기가 아무리 개인기로 열심히 해서 만회를 하려도 민주당하고 우리 당이 격차가 벌어지면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아주 귀한 말씀을 하더라고요. 민주당이 독주 맞다. 민주당이 잘못하는 거 맞다. 그런데 밖에 나가 보면 민주당이 싫지만 국민의힘은 더 싫다는 거예요. 이게 정답이거든요. 그분은 진짜 지금 발로 뛰고 있는 분이잖아요. 그분 입장에서는 지금처럼 계속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본인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길 수가 없는 선거다. 그러면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면 정당이라는 게 존재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정당의 목표는 정권 창출이지 않습니까. 선거에 승리해서 정권을 창출해 나가야 하는데 지금 당 지도부가 하는 모습들은 민심에서 자꾸 멀어지는 그런 발언들을 하니까 결국은 선수로 뛰는 후보자들 마음이 얼마나 타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윤인구 : 이게 한술 더 떠서 한동훈 전 대표가 금요일에 대구 간다면서요. 같이 가는 의원도 윤리위 제소 추진을 하겠다고 하는 소식이 방금 전에 나왔습니다.
▶ 조경태 : 어떤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서 우리가 선거를 목전에 두고는 누구든지 통합하고 합쳐야 되지 않습니까? 하다못해 적과의 동침도 해야 됩니다. 그게 선거거든요. 그런데 지방선거 이렇게 쭉 보니까 2표 차이로 승부가 갈라진 적이 있고요. 또 1표 차이로도 갈라진 적이 있습니다.
▷ 윤인구 : 1표가 정말 절실한 거네요.
▶ 조경태 : 어떤 경우는 절실한 0표 차이가 돼서 나이순으로 해 가지고 뽑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까 선거는 한 표, 한 표가 되게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애써 같은 편, 같은 정당에 하겠다는 분을 내치는 것은 이거는 하수 중에 하수거든요. 결국 이것은 선거에 이길 마음이 없다는 겁니다. 선거에 이길 마음이 없다는 건 무엇을 뜻하겠습니까? 결국은 민주당, 상대 정당을 또 이롭게 하는 거지 않습니까? 저는 그러한 리더십을 가진다면, 선거에 이길 자신이 없다면 당 대표를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 윤인구 : 그런 장수는 필요 없다?
▶ 조경태 : 저는 6월에 지고 나면 내려오겠다 하는데 상황이 끝나고 나서 내려오면 뭐 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충심으로 말씀드리지만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좀 정신 똑바로 차려서 이기는 선거를 해야 되고 뺄셈의 정치를 하지 말고 덧셈의 정치를 해야 된다. 그리고 혹시나 당의 생각과 좀 다른 주장을 하고 다른 쪽으로 한다면 그분들한테 만나서. 그렇죠?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습니까.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고 또 본인이 잘못 가는 길이 있으면 바로잡고 그렇게 하면서 우리 당의 구성원들을 좀 통합해내고 그래야만 저는 선거에서 그나마 희망을 가지고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어제 4선 이상 중진분들 회의하셨다는데 조 의원님도 계셨습니까?
▶ 조경태 : 네, 네.
▷ 윤인구 : 내일 장동혁 대표 만나기로 하셨다면서요. 그럼 이런 좀 강한 얘기를 전달하실 예정입니까?
▶ 조경태 : 저는 크게 두 가지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의 확실한 절연을 해라. 하고 두 번째로 지난번에 기자회견하면서 표현했던 말이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자고 한 세력과 절연해야 된다라고 했던 말은 이거는 막말 수준이거든요. 이것은 우리 당이 내란 옹호 정당을 실토하는 꼴이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대표가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제가 이 부분을 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윤인구 : 내일 중진들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또 긍정적인 시각과 회의적인 시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장동혁 대표는 별 변화가 없을 것이다라는 예측?
▶ 조경태 : 어찌 보면 소귀에 경 읽기가 될 수 있거든요.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좀 두드려야 된다 생각하고요. 이게 나중에 소귀에 경 읽기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우리 당이 또 흘러가지 않을까 하는 아주 염려스러움이 있거든요. 답이 눈에 또렷이 보이는데도 그 답을 찾지 못하는 우리 당 지도부를 보면 참으로 답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 윤인구 : 국힘 당명 개정이 일단 중단됐습니다. 두 가지 안이 후보로 올라왔다고 하는데 왜 그런 겁니까?
▶ 조경태 : 지금 선거를 목전에 두고 당명 개정하는 것은 이거는 참으로 어리석은 거죠. 왜냐하면 우리가 당명이라는 것은 익숙하게 몸에 딱 배일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있지 않습니까? 불과 3~4개월 남겨 놓고 당명을 고치면 특히 연세 드신 분들은 무슨 당인지도 모릅니다. 그렇죠? 이런 어리석은 전략을 누가 이렇게 제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윤인구 : 너무 성급했다는 말씀이군요.
▶ 조경태 : 그리고 또 하나가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이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거잖아요. 그런데 국민의 힘이라는 말을 갖다가 없애겠다 하면 결국은 국민을 무시하는 꼴이잖아요. 국민의 힘을 무시하는 꼴이거든요. 당명이 죄가 아니고 사람이 죄죠. 사람들이 문제지 어떻게 국민의힘의 당명이 얼마나. 어찌 보면 국민의 힘이라는 그 당명이 우리나라 헌법 정신을 그대로 잘 드러낸 그런 당명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국민의 힘이라는 당명으로 정권을 창출한 정당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은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서 당명을 자꾸 고치려고 하지 말고 구성원들인 우리 스스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잘못된 인식,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서 발생한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바로잡는. 그래서 사람이 바뀌어야 된다. 그래서 저는 이 방송을 통해서 장동혁 대표한테 꼭 다시 한번 더 촉구하는 게 내란 수괴범인 윤석열과 확실하게 절연하고 또 우리 구성원인 106명이 모두가 진실된 마음으로 석고대죄를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면서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만 우리 국민들께서 우리 당을 그나마 한 번쯤 더 좀 바라다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말씀 잘 들었습니다. 6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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