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낯선 사람 취급하지만"...'정면돌파' 택한 김상욱, 울산시장 출마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의 '골든 타임'을 살리는데 나서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울산에서 청년이 떠나고 산업이 쇠퇴해 수년 내에는 광역시조차 유지하지 못할 상황이 올 것"이라며 "앞으로 3년이 울산 성장의 골든 타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시장 출마로) 지역구를 사퇴하면 극우 성향 반민주적 인사가 국회의원이 될 수도 있지만, 울산 시장 선거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국민의힘의 탄핵 반대에 반발하며 탈당한 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
국민의힘에선 '배신자', 민주당에선 '낯선 사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정면돌파 하겠다며 밝힌 새로운 도전, 울산시장 선거 출마입니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 출마 결심의 가장 큰 이유는 6.3 지방선거에서 울산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요 선거인 점과 울산은 여러 문제들로 쇠락하고 있고 그 쇠락을 막기 위한 마지막 남은 기간이 3년에 불과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김 의원은 울산을 "정치적 험지"라고 표현하면서도, 출마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점에 더 무게를 실었습니다.
서울 지역구 대신 부산에서 도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앞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청년이 떠나고 산업이 쇠퇴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도시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고 급격히 줄고 있는 인구로 인해 수년 내 광역시조차 유지하지 못할 상황입니다.]
차기 울산시장 후보군은 대부분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
민주당에선 김 의원과 함께 송철호 전 울산시장 등 5명에 대한 면접 심사를 마치고 경선을 거친 뒤, 오는 4월 20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하겠단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에선 현역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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