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류지현 감독 “투수들 빌드업 중…타자들 기대감 높아져”

김양희 기자 2026. 2.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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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은 차근차근 빌드업 중이고, 타자들은 첫 경기부터 4번째 경기까지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2026 세계야구클래식(WBC)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류지현 감독이 25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한 말이다.

야구 대표팀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가진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기아(KIA) 타이거즈와 4차례 연습경기에서 3승1패를 거뒀다.

대표팀은 국내 팀과 연습경기를 다 마치면 28일 오사카로 이동해 일본프로야구팀과 공식 평가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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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4차례 연습경기 마쳐
27~28일 미국프로야구 선수 합류
한국 야구 대표팀이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2026 세계야구클래식(WBC)을 대비해 기아(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코치진들의 지시를 듣고 있다. 오키나와/연합뉴스

“투수들은 차근차근 빌드업 중이고, 타자들은 첫 경기부터 4번째 경기까지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2026 세계야구클래식(WBC)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류지현 감독이 25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한 말이다. 야구 대표팀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가진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기아(KIA) 타이거즈와 4차례 연습경기에서 3승1패를 거뒀다. 삼성과 첫 연습경기 때만 졌고, 이후 한화, 기아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3월5일부터 도쿄돔에서 시작되는 WBC 조별리그를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는 모습이다.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문동주(한화)가 어깨 통증으로 빠졌고, 발표 이후에도 부상 때문에 최재훈(한화), 원태인(삼성), 한국계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빠졌다. 이들 대신 김형준(NC 다이노스)과 유영찬(LG 트윈스), 김택연(두산 베어스)이 합류했다. 류지현 감독은 “여러 명의 선수가 (다쳐서) 변수가 있었는데 지금 있는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있다. 류현진(한화)은 맏형으로 리드를 잘하고 있다”고 했다. 류 감독은 지난해 말 한겨레와 인터뷰에서도 “선수들이 대표팀에 대한 생각이 아주 건강해졌다. 육체적 건강을 떠나서 정신적 건강이 있다면 실력 그 이상으로 큰 시너지가 나온다”고 밝힌 바 있다.

25일 휴식일을 가진 대표팀은 26일 삼성, 27일 케이티(KT) 위즈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즈)을 비롯해 한국계 선수인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터코마 레이니어스)는 27일, 김혜성(LA 다저스)은 28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들까지 모이면 대표팀 30명이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류 감독은 “미국에 있는 선수들은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을 치르다가 합류하는 것이다. 좋은 컨디션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국내 팀과 연습경기를 다 마치면 28일 오사카로 이동해 일본프로야구팀과 공식 평가전을 한다. 2일에는 한신 타이거스, 3일에는 오릭스 버펄로스와 경기한다. 이후 도쿄로 입성해 체코(5일)를 시작으로 일본(7일), 대만(8일), 호주(9일)와 차례대로 상대한다. 문동주, 원태인이 빠져서 선발 투수가 부족한 상황이라 조별리그 전까지 최대한 투수들의 투구수를 끌어올려야만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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