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북삼 주민들도 대구 도심으로”…북삼역 개통으로 대구역 찾는 수요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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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선 '북삼역'이 오는 27일 개통되면서 대경선을 이용해 대구를 찾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역 인근 교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우 모(32)씨는 "대경선 개통 이후 구미·칠곡에 사는 2030세대 고객층이 눈에 띄게 늘었고, 주말 매출 역시 이전 대비 20~30%가량 상승했다"며 "이번 주 북삼역까지 개통된다면 따뜻해진 날씨와 맞물려 방문 고객들이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상인들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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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선 개통 이후 경북 이용객 인근 교동·동성로 방문 잦아 상권 활기
북삼 율리택지지구 조성으로 북삼~대구 이용객 더욱 늘어날 전망

대경선 '북삼역'이 오는 27일 개통되면서 대경선을 이용해 대구를 찾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통으로 칠곡군 북삼읍 일대 2만 명가량이 대구 도심 생활권 접근에 용이해져, 대구역 인근 상권에 또다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칠곡군 북삼읍 율리에 신설된 북삼역은 27일 개통식을 거쳐 28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북삼역은 당초 대경선 사업 초기 단계 당시 신설 역 명단에 없었지만, 칠곡군의 자체 타당성 조사 및 사업비 일부 부담 등을 통해 2021년 실시설계 및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은 운행 전 막바지 점검을 마친 상태다.
북삼역이 개통되면 대구역까지 차량으로 50분가량 걸리는 거리를 대경선을 통해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교통 사각지대였던 칠곡 북삼 일대 주민들의 대구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미 대경선 개통 이후 구미와 경산에서 대구로 유입되는 인구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대구역은 대경선 일평균 승객수가 제일 많은 곳으로 교동·동성로와 인접해 쇼핑과 문화를 즐기려는 2030 세대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대경성 일평균 승객수 통계를 살펴보면 대구역은 5천652명으로 동대구역(5천27명)보다 더 많은 승객이 오간다. 북삼역의 일평균 승객수는 1천500~2천 명대로 예상되며, 향후 대구역은 최소 6천 명 이상의 승객들이 매일 대구역을 찾을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북삼 율리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이용이 더해져 일평균 승객수 역시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구역 이용 승객 증가로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인근 교동·동성로 상권 역시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대구역 인근 교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우 모(32)씨는 "대경선 개통 이후 구미·칠곡에 사는 2030세대 고객층이 눈에 띄게 늘었고, 주말 매출 역시 이전 대비 20~30%가량 상승했다"며 "이번 주 북삼역까지 개통된다면 따뜻해진 날씨와 맞물려 방문 고객들이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상인들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경선은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30분 생활권으로 묶어주는 핵심 동맥"이라며 "27일 북삼역 개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원 기자 k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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