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 이어지는 라마단 기간, 두바이 여행하면 겪는 일

강예신 여행플러스 기자(kang.yeshin@mktour.kr) 2026. 2. 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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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기간에 중동 여행, 괜찮을까?'라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2026년 라마단 시즌을 맞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는 주요 관광 시설을 정상 운영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야간 마켓으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의 '라마단 디스트릭트', 데이라 지역의 라마단 수크, 글로벌 빌리지, 엑스포 시티 두바이 등에서는 라마단 기간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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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관광청, 2026 라마단 특별 프로그램 실시
관광·상점 등 정상 운영…여행객 금식 의무 없어
전통 만찬과 야간 마켓으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
금식 종료 축제 ‘이드 알 피트르’ 열기 정점 기대
사진= 두바이 관광청
‘라마단 기간에 중동 여행, 괜찮을까?’라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2026년 라마단 시즌을 맞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는 주요 관광 시설을 정상 운영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야간 마켓으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라마단은 오는 3월 19일까지로 예상한다. 이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을 하고, 해가 지면 ‘이프타’로 하루의 금식을 마친다. 이후 밤 시간에는 ‘수후르’를 포함한 식사와 모임이 이어진다. 두바이에서 이프타와 수후르는 가족과 지인, 지역사회가 함께 모이는 시간이다.

한국 여행자에게 라마단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두바이에서는 방문객이 금식을 할 필요가 없고 주요 관광 시설과 상업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

낮에는 평소처럼 관광을 즐기고, 해가 지면 도시 전역에서 이프타를 시작하며 분위기가 전환된다. 이후 밤 시간대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라마단 마켓이 이어지며 평소와는 다른 두바이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 두바이 관광청
도심과 리조트, 해변과 전통 공간 등에서는 라마단 기간에 맞춰 이프타와 수후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틀란티스 더 팜의 아사티르 라마단 텐트와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의 라마단 마즐리스, JA 하타 포트 호텔의 숙박 연계 이프타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방문객은 전통적인 라마단 메뉴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요리를 통해 라마단의 분위기를 접하게 된다.

야간을 중심으로 한 행사와 마켓도 라마단 시즌의 묘미다.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의 ‘라마단 디스트릭트’, 데이라 지역의 라마단 수크, 글로벌 빌리지, 엑스포 시티 두바이 등에서는 라마단 기간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 시기는 두바이의 전통을 이해하기에도 좋다. 셰이크 모하메드 문화이해센터에서는 전통적인 에미라티 스타일의 이프타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알 파히디 역사 지구에서는 전통 건축과 생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해 질 무렵 울려 퍼지는 이프타 대포 발사는 라마단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버즈 칼리파와 마디낫 주메이라 일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두바이 관광청
라마단은 두바이 여행이 멈추는 시기가 아니라 도시의 또 다른 면모를 경험할 수 있는 계절이다. 라마단이 끝나면 금식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 피트르가 이어진다. 올해는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로 예상되며, 가족과 공동체 중심의 분위기가 도시 전반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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