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4시] 대구시, 올해 건설현장 ‘추락사 제로’ 달성 원년 선포
한국가스공사,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산업부 장관상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대구시가 2026년을 건설 현장 '추락사 제로(zero) 달성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공 발주 현장부터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달 관련 부서와 구·군 안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락사고 예방 대책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먼저 구·군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추락사 방지 협의체'를 구성해 추락 위험 정보 공유와 함께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3월부터는 공공 발주 고위험 현장 48곳을 대상으로 매월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설 현장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강화한다. 정기 합동 캠페인과 함께 건설 현장별로 시공사가 주도하는 '추락예방 특별주간'을 운영해 개인보호구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집중 홍보한다. 또 일일 안전교육(TBM)과 현장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건설 현장 사망사고 주 원인으로 꼽히는 추락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공공 발주 공사 현장부터 안전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건설업계 전반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진전문대, 고용부 청년고용지원 3개 사업 선정…연 7억5000만원 확보

영진전문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고용지원 사업 3개 분야에 동시 선정됐다. 2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이 대학은 지역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연 7억5000만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확보했다.
앞서 영진전문대학교는 고용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우선협상 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이 대학은 5년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3억원,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2억8000만원,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1억700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는 사업이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1:1 심층상담과 직무특강, 채용설명회, 추천채용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직업계고 재학생과 일반고 비진학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취업상담, 취업활동계획 수립, 직업훈련 및 일경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은 지역 고등학교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청년들의 조기 진로 설계와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미취업 졸업생과 이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은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전담 상담체계를 운영하고, 직무특화 취업캠프와 추천채용 연계를 강화해 취업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효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3개 사업의 동시 선정은 대학이 그동안 구축해 온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재학생·고교생·졸업생을 아우르는 전주기 취업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지역 청년들이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가스공사,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산업부 장관상

한국가스공사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감축·적응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조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가스공사는 에너지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감축·적응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책임 있는 탄소중립 사업장 기반 구축과 민간부문 탄소감축 확산을 위한 디딤돌 역할 수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국제사회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규제 선도와 국민 체감형 기후위기 대응 활동 등 전방위적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가스공사는 자체 수립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기반으로 천연가스 공급 과정에서 버려지는 압력 에너지를 활용한 '천연가스 감압발전'을 확대한 바 있다. 또 2025년 국제 탄소정보공개(CDP) 기후변화 부문에서 '리더십(A-)' 등급을 달성하는 등 체계적인 감축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미활용 되던 LNG 냉열을 이용한 탄소감축 국가 기준을 개발해 데이터센터 냉각 등 신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수소 전담기관으로서 수소 유통 인프라 구축 및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국내 산업의 그린전환(GX)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6회 차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53개 기관이 응모해 13개 기관이 선정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온실가스 감축·기후위기 적응 노력과 그에 따른 성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천연가스 산업의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국가 탄소중립 이행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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