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의 대야망 “유럽대항전 우승”···리그 13위 부진에도 16강 진출한 컨퍼런스리그 정상 도전

최근 마인츠와 재계약한 이재성(34)이 유럽대항전 우승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독일 매체 빌트는 25일 이재성을 조명하는 장문의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마인츠의 스타 이재성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재성은 여전히 이번 시즌에 큰 계획을 갖고 있다.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고, 마인츠는 강등권 탈출을 위한 치열한 싸움에 휘말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큰 꿈을 꾸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성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팀의 목표는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스털 팰리스와 맞붙고 싶다. 우리는 모든 경기를 결승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치러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특히 홈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그때도 우리에게는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이재성이 말한 ‘그때’는 K리그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던 2016년이다. 빌트는 “이재성은 2016년 전북 소속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라면서 이재성의 발언 배경을 소개했다.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재성은 K리그와 아시아 정상에 오른 뒤 유럽으로 향했다. 2018년 7월 전북 현대를 떠나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2020-21시즌까지 3시즌 동안 킬의 중원을 책임지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 기간 104경기에서 23골·2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9-20시즌에는 10골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0-21시즌 종료 후 홀슈타인 킬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이재성은 마인츠에 합류하며 빅리그 진출이라는 꿈을 이뤘다. 이후 그는 주전을 넘어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마인츠에서 공식전 161경기에 출전해 28골·24도움을 기록했다.
30대 중반으로 향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총 30경기에서 4골·4도움을 올리며 여전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마인츠 역시 재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지난 12일 이재성과 2년 계약 연장을 했다.
이재성은 재계약에 대해 “독일에서 뛰는 것은 내게 꿈과 같다. 가능한 한 오래 이곳에 머물고 싶다. 나는 전북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언젠가는 그곳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것은 항상 나의 약속이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마인츠에 남고 싶다. 그전까지는 이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인츠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5승 7무 11패, 승점 22점으로 강등권인 17위 베르더 브레멘(승점 19)과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리그에선 부진하지만 그래도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는 선전하고 있다. 마인츠는 리그 페이즈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7위로 16강에 직행했다. 이재성은 6경기 중 5경기에 출전해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6강 직행에 큰 힘을 보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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