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전세 매물 34% 줄어…정부, 정비사업 도와줘야"

김명주 2026. 2. 25.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월세 매물 감소세는 매우 뚜렷하다"며 "단기적, 계절적 요인보다는 정책 변화와 수급 구조 재편에 따른 구조적 요인이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5일 서울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김용일 의원(서대문4)의 "전월세 매물이 씨가 말랐다"는 지적에 "올해 2월 20일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약 1만9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날짜 2만9000건에 비해 33.5% 감소했다. 월세는 1만8000건으로 전년 동월 1만9000건 대비 4.5%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북구, 관악구 등 서울 외곽 자치구 심각"
"물량 안 나와…몇 안 되는 거래서 가격 올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전월세 매물 감소세는 매우 뚜렷하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월세 매물 감소세는 매우 뚜렷하다"며 "단기적, 계절적 요인보다는 정책 변화와 수급 구조 재편에 따른 구조적 요인이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5일 서울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김용일 의원(서대문4)의 "전월세 매물이 씨가 말랐다"는 지적에 "올해 2월 20일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약 1만9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날짜 2만9000건에 비해 33.5% 감소했다. 월세는 1만8000건으로 전년 동월 1만9000건 대비 4.5%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히 성북구의 경우 1년 전 1300건이던 전세 매물이 지금 124건 수준으로 줄어 무려 90.6% 감소했다. 그 외에 관악구 78%, 중랑구 72%, 노원구 68% 감소 등 서울 외곽에 위치한 자치구는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 들어간 집은 되도록 안 나가고 버티려고 하는 심리가 생겨서 더 물량이 안 나오고 몇 안 되는 물량 거래에서 (가격이) 올라가는 수치가 많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정비사업 마지막 단계인 이주 및 철거를 앞두고 있는 물량만 2만 가구가 넘는다. 그런데 대출 제한에 걸려서 이주할 돈이 없다. 이주가 전반적으로 지장을 받고 있어 뼈 아프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최근 유휴 부지를 활용해 서울에 3만2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했으나 빨라야 2029년부터 시작한다"며 "빈 땅이 없고 빨리 할 수 없으니까 서울시가 구사하는 정책, 정비사업이 가장 실효적이다. 각종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는 것들이 지장받지 않고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silki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