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게스트" 김지호, 공공도서 볼펜 낙서에 "다시 오지 마" 소환[MD이슈]
2014년 '삼시세끼' 예능까지 파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지호가 공공도서관 대여 도서에 볼펜으로 밑줄을 그은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는 가운데 과거 행적까지 다시 회자되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김지호는 자신의 SNS에 김훈 작가의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 완독 인증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나 사진 속 도서관 대여 도서에 볼펜으로 밑줄이 그어진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의 불씨가 지펴졌다. 특히 과거에도 도서관 책에 밑줄을 그었던 정황이 다시금 드러나며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지호는 지난 23일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사과드린다. 공공도서관 책임에도 습관적으로 밑줄을 긋는 실수를 범했다"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지적을 받은 후 아차 싶었다. 해당 도서는 새 책으로 변상하거나 비용을 지불해 교체하겠다. 부주의한 행동을 반성하며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지호가 본인 역시 책을 펴낸 작가라는 점 때문에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누리꾼들은 "공공재를 개인 소유물처럼 다루는 태도가 실망스럽다", "지울 수 없는 볼펜으로 줄을 긋는 건 상식 밖의 행동", "단순 실수가 아닌 반복된 습관 아니냐"라며 질타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도서 훼손 문제를 넘어 인성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12년 전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모습까지 소환되고 있다. 지난 2014년 tvN ‘삼시세끼’에 출연했던 김지호는 밭의 작물을 임의로 섭취하거나, 배고프다는 이유로 출연진을 채근하는 모습 등으로 당시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아침 식사 후 설거지를 하지 않은 채 "게스트는 언제든 가도 된다더라"며 서둘러 떠나려는 태도를 보여 당시 출연자 이서진이 "다시는 오지 말라"며 농담 섞인 핀잔을 주기도 했던 장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한편, 김지호는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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