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반대'로 민주당 입당한 김상욱, 오늘 울산시장 출마

김필준 기자 2026. 2.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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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선 배신자·민주당에선 낯선 사람 취급받지만 정면돌파"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 = JTBC 유튜브〉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울산시장 선거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선 배신자, 민주당에선 낯선 사람 취급받지만 선거에서 정면돌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울산의 '골든 타임'을 살리는데 자신이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울산에서 청년이 떠나고 산업이 쇠퇴해 수년 내에는 광역시조차 유지하지 못할 상황이 올 것"이라며 "앞으로 3년이 울산 성장의 골든 타임"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제가 (시장 출마로) 지역구를 사퇴하면 극우 성향 반민주적 인사가 국회의원이 될 수도 있지만, 울산 시장 선거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습니다. 김 의원은 "울산은 제 정치적 고향이면서 동시에 가장 어려운 험지"라며 "국민의힘은 배신자로 저를 규정하고 울산의 민주진영은 (저를) 다른 사람이라며 불편해하지만 굴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는 비겁하고 야비한 구태정치"라며 "경쟁자의 약점을 들추기보다 화합하는 통 큰 정치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12.3 비상계엄 이후 국민의힘의 탄핵 반대 등에 반발하며 당을 탈당한 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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