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장 완장 차고 45분 활약…LA FC, 레알 에스파냐 꺾고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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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LA FC(미국)가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를 꺾고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LA FC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2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1-0으로 제압했다.
다만 레알 에스파냐는 1차전과 달리 2차전에서는 수비를 튼튼히 하는데 집중하며 LA FC의 공세를 견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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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LA FC(미국)가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를 꺾고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LA FC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2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18일 원정 1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던 LA FC는 홈 2차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리며 1, 2차전 합계 7-1을 기록, 여유 있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LA FC의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하프타임까지 약 45분을 소화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2라운드 진출을 예약한 LA FC는 2라운드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타일러 보이드가 자리했고, 아민 부드리, 스테픈 유스타키오,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중원에 포진했다. 라이언 홀링스헤드, 은코시 타파리, 케니 닐슨, 라이언 라포소가 포백을 이뤘고, 골문은 토마스 하살이 지켰다.
기존에 주장 완장을 찼던 위고 요리스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이날 LA FC는 초반부터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가져오며 공세를 펼쳤다. 손흥민과 부앙가 등이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다. 다만 레알 에스파냐는 1차전과 달리 2차전에서는 수비를 튼튼히 하는데 집중하며 LA FC의 공세를 견뎠다. 다소 지루한 흐름의 경기가 이어진 끝에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LA FC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부앙가, 유스타키오를 빼고, 나단 오르다스, 티모시 틸먼, 주드 테리를 투입하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나섰다.
기회를 노리던 LA FC는 후반 1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틸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은코시가 재차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LA FC는 레알 에스파냐의 반격을 여유 있게 저지하며 서서히 승기를 굳혔다. 레알 에스파냐는 경기 막판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조 베나비데스가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LA FC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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