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비전 보고 귀농”…5년차 농업소득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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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5년차 가구의 농업소득이 평균 농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총소득은 낮지만 영농이 자리를 잡으면 농업 부문 수익은 빠르게 개선되는 흐름이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최근 5년간(2020~2024년) 귀농한 가구의 5년차 연평균 농업소득이 153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귀농가구의 농업 외 경제활동 참여 비율은 올해 69.9%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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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5년차 가구의 농업소득이 평균 농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총소득은 낮지만 영농이 자리를 잡으면 농업 부문 수익은 빠르게 개선되는 흐름이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최근 5년간(2020~2024년) 귀농한 가구의 5년차 연평균 농업소득이 153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평균 농가의 농업소득 958만원보다 60.6% 높다.
반면 총가구소득은 3300만원으로 평균 농가(5060만원)의 65.2% 수준이다. 경작 규모가 평균 0.55ha로 작고 영농 경력이 짧은 영향이다. 0.5ha 미만이 76.1%를 차지한다. 규모는 작지만 농업 활동 자체의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귀촌 가구의 경우 5년차 총가구소득은 4215만원으로 첫해보다 9.4% 증가했다. 귀농 가구 역시 첫해 2534만원에서 5년차 3300만원으로 30.2% 늘었다. 정착 기간이 길어질수록 소득은 개선되는 흐름이다.

30대 이하 귀농 이유 1위는 7년 연속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으로 나타났다. 올해 비중은 27.3%다. 가업승계(26.1%)를 합치면 53.4%에 이른다. 농업의 미래를 보고 진입한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전체 귀농 사유는 자연환경(33.3%), 가업승계(21.7%),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13.5%) 순이었다. 귀촌은 농산업 외 직장 취업(14.3%), 자연환경(13.8%), 정서적 여유(13.3%)가 상위권에 올랐다. 귀농은 연고 기반 회귀 성격이 강했고 귀촌은 도시 유입 비중이 높았다.
귀농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173만원으로 이전 239만원보다 25.1% 감소했다. 귀촌 가구도 204만원으로 11.7% 줄었다. 준비 기간은 귀농 27.4개월, 귀촌 15.5개월이다. 연령이 낮을수록 준비 기간이 짧았고 교육 참여율은 높았다. 30대 이하 교육 참여율은 68.6%로 70대 이상(32.5%)의 두 배 수준이다. 영농 규모가 1.0ha 이상인 경우 교육 참여율은 66.1%로 나타났다.
귀농가구의 농업 외 경제활동 참여 비율은 올해 69.9%로 상승했다. 소규모 영농과 겸업 구조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정부는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농업일자리 탐색·체험교육, 청년귀농 장기교육, 온라인 귀농귀촌교육 등 귀농귀촌 희망자의 특성에 맞춘 교육을 더욱 충실하게 추진하는 한편, 귀농·귀촌 종합포털 '그린대로'에 폭넓은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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