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내달 1일부터 전 구간 운항 재개…동·서부 분리 운영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6. 2. 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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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강바닥 걸림 사고 이후 부분 운항 중인 한강버스가 오는 3월1일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다.

25일 서울시는 서울의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가 안전 조치를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에도 현장 점검과 개선을 지속하겠다"며 "안정적인 서비스로 시민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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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부 노선 왕복 16항차 운항…오는 4월부터 급행 노선 추가 운영
서울시, 정밀 수심 조사…하저 이물질 제거 작업 완료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한강버스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강바닥 걸림 사고 이후 부분 운항 중인 한강버스가 오는 3월1일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다.

25일 서울시는 서울의 수상교통 수단인 한강버스가 안전 조치를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항 노선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또 하루에 동∙서부 노선 각각 왕복 16항차씩 총 32항차를 운항하며, 항차별 운항 간격은 약 1시간이다.

오는 4월부터는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환승없이 잠실~여의도~마곡을 연결하는 급행 노선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또 5월 열리는 서울숲 정원박람회 방문객을 위해 서울숲 임시선착장도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선착장 주변 7곳에 리버뷰 가든을 조성하고 망원, 압구정, 뚝섬에는 전망쉼터를 마련하는 등 이용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운항 재개에 앞서 한남대교 북단 8.9km 구간 정밀 수심 조사를 실시해 수심 미확보 구역 준설과 하저 이물질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강 바닥 걸림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항로 이탈과 부표 시인성 문제에 대해선 항로 이탈 시 경보가 작동하는 항로 이탈 방지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사고 발생 구간 부표를 기존 1.4m에서 4.5m 높이로 교체해 항로 식별성과 야간 운항 안전성을 높였다.

정부 합동점검 지적사항 120건 중 운항 안전 관련 사항을 포함한 96건에 대해선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24건도 올해 상반기 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수로 사석 및 식생 매트 일부 유실, 미화 근로자 휴게시설 미비 등 규정상 보완이 필요한 28건에 대해선 운항 재개 전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에도 현장 점검과 개선을 지속하겠다"며 "안정적인 서비스로 시민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9월18일부터 정식 운항에 들어간 한강버스는 운항 개시 열흘 만에 방향타와 전기 계통이 이상이 발생해 한 달여 간 무승객 시범운항을 실시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 운항을 재개했으나 11월15일 잠실선착장 인근 저수심 구간에서 선박이 강 바닥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한강버스는 지난해 11월16일부터 압구정~옥수~뚝섬~잠실 구간 운항을 중단하고, 마곡~망원~여의도 구간만 부분 운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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