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명 작은 도시의 ‘기적’... 보되/글림트,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인터 밀란 격파하고 창단 109년 만의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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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에 '대이변'이 터졌다.
노르웨이의 작은 클럽 보되/글림트가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을 무너뜨리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보되/글림트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인터 밀란을 2-1로 꺾었다.
1916년 창단된 보되/글림트는 무려 109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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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성로기자] 유럽 무대에 ‘대이변’이 터졌다. 노르웨이의 작은 클럽 보되/글림트가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을 무너뜨리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보되/글림트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인터 밀란을 2-1로 꺾었다.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보되/글림트는 합계 5-2로 완승을 거두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선 ‘역사’다. 1916년 창단된 보되/글림트는 무려 109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인구 약 5만 명 규모의 작은 도시를 연고로 하는 클럽이 유럽 정상급 팀을 꺾으며 기적을 연출했다.
경기 내용만 보면 인터 밀란의 우세였다. 점유율에서 크게 앞섰고, 슈팅도 30개 이상을 기록하며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결정력에서 차이를 보였고, 오히려 보되/글림트가 효율적인 역습으로 승부를 갈랐다.

균형을 깬 쪽은 원정팀이었다. 보되/글림트는 후반 13분 옌스 페테르 하우게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27분 호콘 에비엔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인터 밀란은 후반 31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보되/글림트의 돌풍은 이미 예고된 상태였다. 이들은 리그 페이즈 막판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연이어 꺾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결국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인터 밀란까지 연파하며 ‘강팀 킬러’의 면모를 입증했다.
특히 재정 규모에서도 두 팀의 압도적인 격차가 보인다. 보되/글림트의 매출은 인터 밀란의 약 1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유럽 거함을 무너뜨리며 축구의 묘미를 보여줬다.
현지에서는 이번 승리를 두고 “챔피언스리그 역사에 남을 이변”이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작은 클럽의 반란이 유럽 축구 판도를 흔들고 있다.
tjdfh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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