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20년 무명 생활, 오디션 근처만 가도 긴장된다"[무명전설]

가수 장민호가 '무명전설' MC를 맡으며 자신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MBN '무명전설'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장민호, 김대호, 남진, 주현미, 조항조, 신유, 강문경, 손태진, 임한별, 양세형, 김우진 PD가 참석했다.
이날 장민호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두세 차례 했었다. 오디션 프로그램 녹화는 근처만 가도 긴장이 되고 무대에서 참가자들이 떠는 모습을 보면 마치 제가 무대에 오른 것처럼 긴장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고, 20년 이상 무명 생활을 겪었다"라며 "제목처럼 무명인 분들, 원석이 보석이 돼가는 과정을 함께 하고 싶고, 혹여라도 참가자분들이 저를 보며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무명전설'은 99인의 도전자들이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맞붙는 초대형 트롯 서바이벌. 2026년 오디션 포문을 여는 작품이자 경쟁이 뜨거운 트로트 시장에 트로트 시장에 새로운 긴장과 질서를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외쳤다.
부제는 '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으로 무명과 유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벌이는 전쟁이자 '층별 생존전'이 핵심이며 인지도라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그 서열을 다시 뒤집겠다는 각오 속에 기존 트롯 오디션과는 결이 다른 경쟁 방식으로 판을 새로 짰다. 트롯 오디션의 판을 뒤집기 위해 '무명전설'은 99인의 도전자를 인지도에 따라 1층부터 5층까지 배치한 '서열탑'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심사위원 대신 '프로'라 불리는 심사 군단이 활약한다.
또한 1층 무명 도전자들의 등장도 기대 포인트다. 단 한 번도 방송에 출연한 적 없는 '찐 무명'이지만, 무대가 시작되자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같은 매력과 뚜렷한 성장 가능성을 드러내며 프로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도전자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후문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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