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새끼손가락 없는 맞춤장갑’에 미소…감탄한 디테일 의전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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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할 당시 새끼손가락 부분이 없는 장갑이 준비돼 '우리 정부의 의전이 섬세하다'는 누리꾼 반응이 나왔으나, 이는 청와대가 준비한 게 아니라 브라질 정부가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 정부 디테일 미쳤다", "새끼손가락을 잃은 룰라 대통령을 위한 맞춤 장갑을 보며 (룰라 대통령이) 감격하는 장면에 울컥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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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할 당시 새끼손가락 부분이 없는 장갑이 준비돼 ‘우리 정부의 의전이 섬세하다’는 누리꾼 반응이 나왔으나, 이는 청와대가 준비한 게 아니라 브라질 정부가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룰라 대통령은 2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24일 룰라 대통령의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참배에 앞서 하얀 장갑을 끼던 그는 왼쪽 장갑의 형태를 보고 놀란다. 이어 옆에 있던 부인 호잔젤라 다 시우바 여사에게 새끼손가락 쪽을 가리키며 보라고 말한다. 장갑엔 새끼손가락 부분이 없었다.

14살 때부터 공장에서 일하던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한 금속업체에서 선반공으로 일하다 왼쪽 새끼손가락을 잃었다. 때문에 ‘우리 쪽에서 이를 고려해 장갑을 제작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 정부 디테일 미쳤다”, “새끼손가락을 잃은 룰라 대통령을 위한 맞춤 장갑을 보며 (룰라 대통령이) 감격하는 장면에 울컥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장갑은 청와대가 아니라 브라질 정부 쪽에서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만 12살의 나이에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소년공이 된 바 있다. 녹록지 않은 가정환경 속에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낸 두 사람은 이번 방한 일정에서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엑스에 “두 소년공이 대통령이 돼 만났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소년공이었던 어린 시절의 두 정상이 서로 껴안은 뒤 현재의 모습으로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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