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판 '왕좌의 게임'이 온다…'나부코', 40년 만에 4월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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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오페라 작곡가로 꼽히는 주세페 베르디(1813~1901)가 작곡한 '나부코'(Nabucco)가 40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나부코'는 서울시오페라단이 한국 초연을 선보였던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40년 만에 다시 만나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웅장한 합창을 통해 공동체의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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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세계 3대 오페라 작곡가로 꼽히는 주세페 베르디(1813~1901)가 작곡한 '나부코'(Nabucco)가 40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오페라단은 1986년 국내 초연한 '나부코'를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나부코'는 바빌로니아 왕 나부코, 그의 딸 아비가일레, 유대 민족의 지도자 자카리아를 중심으로 권력을 향한 욕망, 자유와 구원의 문제를 다룬다. 신의 자리를 넘보는 나부코의 오만은 광기로 무너지고, 왕좌를 향한 아비가일레의 욕망은 파멸로 치닫는다.
이 작품은 842년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돼 베르디를 단숨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반열에 올려놓은 출세작으로 평가된다. 특히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으로 알려진 '가라, 상념이여, 황금빛 날개를 타고'(Va, pensiero, sull’ali dorate)는 조국을 잃은 민족의 비애와 귀환에 대한 염원을 담아낸 명장면으로, 오늘날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합창곡 중 하나로 꼽힌다.
오페라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판 '왕좌의 게임'을 연상시키는 드라마 연출과 '운명의 체스판'을 콘셉트로 한다"며 "기원전 6세기의 원초적 에너지를 반영한 의상과 역동적인 무대 장치를 통해 스펙터클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부코' 역에는 바리톤 양준모·최인식, '아비가일레' 역에는 소프라노 서선영·최지은, '페네나'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임은경, '이스마엘레' 역에는 테너 이승묵·윤정수, '자카리아' 역에는 전승현·임채준이 출연한다.
연출은 서울시오페라단 '리골레토'(2022)와 창작오페라 '양철지붕'(2023)으로 호평받은 장서문이 맡는다. 연주는 브장송 국제지휘콩쿠르 한국인 최초 수상자인 지휘자 이든이 이끄는 한경아르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담당한다. 위너오페라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이 함께한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나부코'는 서울시오페라단이 한국 초연을 선보였던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40년 만에 다시 만나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웅장한 합창을 통해 공동체의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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