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허무함 느꼈다”… 서장훈 분노하게 한 196cm 조정선수의 ‘불통’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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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출연자들의 사연을 듣고 '결혼 중재'에 나선 가운데,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이고 있다.
23일 밤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결혼 문제로 어머니와 의견 충돌하는 동생 때문에 중재하기 힘들다며 장신의 남매가 등장했다.
동생은 "어머니 지인분들이나 결혼식 오시는 분들에게 하루 묵었다 가실 호텔도 예약해드릴 계획"이라며 "독단적으로 결혼식 날을 잡은 건 잘못한 행동임을 안다"며 어머니를 향해 영상 메시지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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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출연자들의 사연을 듣고 ‘결혼 중재’에 나선 가운데,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이고 있다.

174cm의 누나와 196cm의 동생은 큰 키로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생은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던 중 방문했던 서울체고의 조정 감독에게 스카우트 당해 조정선수로 활동하고 있었다.
누나는 “올해 동생이 결혼 예정인데, 준비과정에서 어머니와 너무 싸워 중재하기 힘들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래도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 어머니는 지방에 계신 친척이나 지인들 때문에 서울에서 점심시간 예식으로만 진행하길 아들에게 부탁했다.

서장훈은 “어머니가 양보할 만큼 하셨는데, 어머니의 요구도 좀 들어주지”라며 “어머니가 그렇게 신신당부했는데 그까짓 거 하나 못 들어주냐”며 분노했다.

그는 “둘만의 편의만 생각해 어머니 의견을 무 자르듯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조심스레 전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머니가 계속 양보했는데 결혼식 시간까지는 좀 맞춰줄 수 있는 거 아닌가”, “근데 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요즘 식장 잡기도 힘든데 원하는 시간 맞추기도 힘들다”, “어차피 결혼식 주인공은 어머니가 아니라 자식 본인”, “그래서 누구 결혼식인데요?” 등 의견을 내며 각자의 입장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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