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마비된 뉴욕 “시급 4만원 줄게 제설작업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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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지역에 눈 폭풍이 몰아쳐 교통이 마비되고 정전이 발생하자 뉴욕시가 시급 30달러(약 4만3000원)를 제시하며 긴급 제설 인력 모집에 나섰다.
이는 기존 제설 요원 시급의 1.5배 수준이다.
그러나 폭설 규모가 커지면서 긴급 제설 인력의 기본 시급은 30달러로, 초과 근무 수당은 45달러로 각각 인상된 것이다.
DSNY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뉴욕시 5개 자치구에서 2500명의 시민이 제설 요원으로 등록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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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시크릿 NYC 등에 따르면 뉴욕시 환경미화국(DSNY)은 60㎝ 안팎의 폭설이 예보되자 유급 제설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폭설과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사전에 등록된 시민들이 제설 작업에 투입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제설 요원의 기본 시급은 19.14달러(약2만7000원)였고, 주 40시간을 초과하면 시간당 28.71달러(약 4만1000원)가 지급됐다. 그러나 폭설 규모가 커지면서 긴급 제설 인력의 기본 시급은 30달러로, 초과 근무 수당은 45달러로 각각 인상된 것이다.
긴급 제설 요원은 재난 강도에 따라 하루 단위로 채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자는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겨울철 야외에서 고강도 육체노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신체 조건을 갖춰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SNY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뉴욕시 5개 자치구에서 2500명의 시민이 제설 요원으로 등록된 상태다.
한편, 이달 22일부터 미 북동부에 불어닥친 눈 폭풍으로 해당 지역 항공편 8000여 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됐다. 뉴욕에는 50㎝의 눈이 내리면서 열차 운행이 수시로 취소됐고 통행 금지령까지 내려졌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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