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수소기업 '미코파워'에 모험자본 400억 투자

이혜라 2026. 2. 25.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신기술금융회사 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AFWP)와 공동으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수소연료전지 기업 미코파워에 400억원을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신기술금융팀은 그간 퓨리오사AI, 세미파이브 등 인공지능(AI)기업과 이뮨온시아, 심텍, 네오셈 등 바이오·소부장 기업에 적극 투자해왔다"며 "이번 투자로 국가전략산업인 수소산업에 모험자본을 투입하며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첫 모헙자본 투자 사례
미코파워, 국내 유일 수소연료전지 원천기술 보유
메리츠 신기술금융팀 누적 운용자산 8685억원…모험자본 공급 핵심 역할 수행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메리츠증권은 신기술금융회사 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AFWP)와 공동으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수소연료전지 기업 미코파워에 400억원을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CI. 메리츠증권 제공.
올해 들어 메리츠증권이 단행한 첫번째 모험자본 투자로, 12대 국가전략산업 중 하나인 수소산업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을 선정했다.

미코파워는 국내 유일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전 공정 원천기술 보유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블룸에너지 등 약 5개 업체가 상용화 가능한 SOFC 원천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미코파워가 유일하다.

최근에는 발전용 SOFC 설비의 국산화인증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획득하며, 정부 주도 신재생 프로젝트에 잇따라 참여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열과 전기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코파워는 현재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100킬로와트(kW)급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2027년 상반기 실증 운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코파워는 투자받은 자금을 생산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3000만와트 규모 생산능력을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발전사업자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메리츠증권 신기술금융팀이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신기술금융팀은 투자자로부터 출자금을 모아 신기술금융조합을 결성하고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운용한다. 신기술금융팀은 2018년 2월 첫 조합 결성 이후 현재까지 누적 운용자산(AUM) 8685억원을 달성하며 시장에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신기술금융팀은 그간 퓨리오사AI, 세미파이브 등 인공지능(AI)기업과 이뮨온시아, 심텍, 네오셈 등 바이오·소부장 기업에 적극 투자해왔다”며 “이번 투자로 국가전략산업인 수소산업에 모험자본을 투입하며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