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일 반납' KIA 합류 자처한 김도영, 흐뭇한 사령탑 "너 없는 1년 힘들더라…유격수 배워와" [오키나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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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던 1년은 행복했는데."
KIA 타이거즈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연습경기를 앞둔 24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구장.
부상에서 회복한 김도영은 현재 WBC 대표팀에서 훈련 중이다.
대표팀 소속으로 있지만, 김도영은 대표팀 휴식일인 25일 KIA 훈련장으로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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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네가 있던 1년은 행복했는데…."
KIA 타이거즈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연습경기를 앞둔 24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구장. 3루 더그아웃에 서있던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찾아오자 미소를 지었다.
이 감독은 김도영을 보자 "네가 있던 1년은 행복했고, 없던 1년은 정말 힘들더라"고 이야기했다.
2024년 KIA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 감독은 감독 첫 해부터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중심에는 김도영이 있었다.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7리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OPS(장타율+출루율) 1.067의 성적을 남기며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30경기 출전에 머물렀고, KIA는 8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도영은 현재 WBC 대표팀에서 훈련 중이다. 대표팀 소속으로 있지만, 김도영은 대표팀 휴식일인 25일 KIA 훈련장으로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감독은 "훈련하는 건 아니다. 장세홍 트레이닝 코치에게 점검을 받으려고 한다. 김용일 대표팀 코치도 정말 많은 신경을 써주시면서 (김)도영이를 봐주고 계신다"고 이야기했다. KIA는 올 시즌을 앞두고 '류현진 전담 트레이너'였던 장 코치를 영입한 바 있다.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이 계속해서 이어졌던 만큼, 올 시즌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감독은 "차가 없으면 내 차를 보내주려고 한다"며 열정 가득한 제자의 모습에 기특한 마음을 내비쳤다.
동시에 WBC를 통한 성장도 응원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현역 시절 KBO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활약했다. 주로 3루수로 나왔던 김도영이었지만, 유격수로도 기대받고 있다. 특히 박찬호가 두산으로 이적한 만큼, '유격수 김도영'은 언젠가 나와야 하는 카드다. 이 감독은 "도영이에게 최고의 유격수 출신인 류 감독님께 이야기를 듣고 오라고 했다. 본인이 유격수를 향한 의지도 있다. 팀 사정으로 지금은 3루수를 보고 있지만, 몸 상태가 괜찮다면 언젠가는 유격수를 봐야하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2009년 WBC 3루수 부문 베스트 선수에 이름을 올렸던 이 감독은 "본선만 올라가면 충분히 도영이도 (베스트 선수가) 가능하다"라며 "예선전이 가장 힘들다. 예선전을 잘 통과하면 본선은 오히려 수월할 수 있다. 류 감독님이 잘 준비하셨으니 좋은 결과 있을 거 같다"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오키나와(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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