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니]이마트24, ‘두쫀쿠’ 열풍 이어간다…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체험기

지난해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강타한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신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서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25년부터 시작된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에서 출발한 ‘두쫀쿠’는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독특한 식감과 비주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이마트24 신제품 체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두바이카다이프쫀득쿠키(4,200원)’과 ‘두바이카다이프크림빵(4,600원)’이었다.
두바이 스타일의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가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더해주며,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디저트 본연의 풍미를 선사했다.
함께 선보인 ‘두바이카다이프쫀득모찌빵(3,400원)’은 모찌 특유의 탄력 있는 식감과 카다이프의 바삭함이 어우러져 중동식 디저트의 색다른 변주를 느낄 수 있었다.
피스타치오 향이 고소하게 퍼지는 ‘두바이카다이프마카롱(3,200원)’ 또한 달콤함과 여운이 길게 남는 맛으로 인상적이었다.
이마트24는 이미 지난해 말 ‘초코카스테라카다이프모찌’와 ‘초코카다이프모찌’ 2종을 먼저 선보이며 디저트 매출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두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8만 개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기자가 직접 맛본 초코 카스테라 모찌는 부드러운 케이크 같은 질감에 카다이프 특유의 바삭함이 더해져 한 입 먹을 때마다 달콤함과 고소함이 적절하게 어우러졌다.
깔끔한 단맛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으며, 작은 사이즈지만 만족감이 높았다.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편의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최근 편의점 업계의 중요한 경쟁 포인트다.
이마트24는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를 모찌·쿠키·빵·마카롱 등 넓은 범위로 확대하면서 소비자 선택 폭을 크게 늘렸다. 같은 트렌드 제품이라도 식감·맛·향 등 카테고리별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한 소비자는 “처음엔 입소문으로 맛보게 됐지만, 먹을수록 다양한 식감과 풍미가 좋아서 자꾸 손이 간다”고 전했다. 디저트 특유의 비주얼 덕분에 소셜미디어에서도 인증 게시물이 이어졌다.
한때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는 특정 아이템이 단발성 흥행에 그치는 경우도 많았으나, ‘두바이 스타일’은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되며 지속적인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다이프·피스타치오 같은 핵심 재료를 기반으로 한 제품 다양화는 트렌드를 넘어 장기적인 소비층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마트24의 신제품 라인업은 현재까지 총 12종으로 확장되며, 두바이 디저트 열풍의 다음 단계를 예고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