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향한 쿠르투아의 일침 “비니시우스 세리머니 걸고 넘어진 것 실망스러워”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 세리머니가 인종차별 의심 행위를 유발했다고 언급한 조제 모리뉴 벤피카 감독의 발언에 대해 “실망스럽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쿠르투아는 25일 레알 마드리드와 벤피카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리뉴 감독은 모리뉴 감독일 뿐이다. 사령탑은 항상 자기 팀을 옹호하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모리뉴 감독이 비니시우스의 세리머니를 걸고 넘어진 점은 실망스럽다. 비니시우스는 잘못한 게 없다. 선수의 세리머니를 이유로 인종차별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벤피카의 공격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는 지난 18일 레알 마드리드와 UCL 녹아웃 라운드 PO 1차전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던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에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혐의로 UEFA로부터 1경기 출전 정지 임시 처분을 받았다.

벤피카는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선수의 출전권을 박탈한 것에 즉시 항소했다. 더불어 벤피카는 26일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 2차전 원정 명단에 프레스티아니를 포함하고 훈련에도 참여시키며 무언의 항의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쿠르투아는 “라커룸에서 비니시우스가 우리에게 한 말을 알고 있다. 축구장에서 이런 일은 자주 발생해왔고 이제는 해결해야 한다”며 “비니시우스를 100% 믿는다”라고 옹호했다.
ESPN 소식통에 따르면 프레스티아니는 UEFA에 비니시우스에 성소수자 비난 발언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르투아는 “성소수자 혐오도 인종차별만큼이나 중대하다. 인종차별도 동성애 혐오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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