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 못 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벤피카…프레스티아니 징계 항소, 마드리드 원정 명단까지 포함

김태석 기자 2026. 2. 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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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가 UEFA를 상대로 정면 대응에 나선 분위기다.

프레스티아니가 소속된 벤피카는 18일 새벽(한국 시간) 리스본 이스타지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패했다.

<아 볼라> 는 "프레스티아니는 벤피카와 함께 마드리드로 이동할 예정이다. UEFA로부터 임시 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항소한 벤피카는 단기간 내 효과가 없을 것을 알면서도 원정 선수단 명단에 포함시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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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벤피카가 UEFA를 상대로 정면 대응에 나선 분위기다. 전 세계적인 논란으로 번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인종 차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잔루카 프레스티아니 징계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프레스티아니가 소속된 벤피카는 18일 새벽(한국 시간) 리스본 이스타지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패했다. 후반 5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실점한 직후 경기 재개를 준비하던 과정에서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인종 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UEFA는 지난 24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프레스티아니에게 UEFA 클럽대항전 1경기 임시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프레스티아니는 26일 새벽(한국 시간)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플레이오프 페이즈 2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에 따르면 벤피카는 해당 결정에 즉각 항소하며 불복 의사를 드러냈다. 벤피카는 징계 수용 대신 UEFA와의 법적·행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벤피카는 징계 상태에 있는 프레스티아니를 마드리드 원정 선수단 명단에 포함시키는 강수까지 뒀다. 경기 킥오프 전까지 징계가 뒤집힐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선수단에 포함시키며 항소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아 볼라>는 "프레스티아니는 벤피카와 함께 마드리드로 이동할 예정이다. UEFA로부터 임시 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항소한 벤피카는 단기간 내 효과가 없을 것을 알면서도 원정 선수단 명단에 포함시켰다"라고 전했다.

프레스티아니는 자신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인종 차별적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뿐 아니라 킬리안 음바페 등 복수 선수들이 프레스티아니의 부적절한 발언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은 레알 마드리드와 벤피카의 리턴 매치 분위기를 한층 격화시키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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