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다저스가 아니다, 스쿠발 필라델피아 트레이드 예상…"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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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트레이드로 연결됐던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타릭 스쿠발이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30개 구단별 가상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필라델피아가 스쿠발을 영입할 수 있는 팀으로 꼽았다.
스쿠발은 현재 리그 최고의 좌완 에이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만큼, 트레이드가 이뤄진다면 구단의 미래를 좌우할 수준의 결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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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와 트레이드로 연결됐던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타릭 스쿠발이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30개 구단별 가상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필라델피아가 스쿠발을 영입할 수 있는 팀으로 꼽았다. 스쿠발은 최근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에이스로, 시장에 나올 경우 초대형 거래가 불가피한 선수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오프시즌 레인저 수아레스를 잃었고, 향후 잭 휠러 이후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축 선수들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당장 우승이 절실한 ‘윈 나우’ 모드에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필라델피아는 단순히 지금 이겨야 하는 팀이 아니라 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팀”이라며 “유망주 자원이 풍부해 디트로이트가 관심을 가질 만한 패키지를 제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핵심 카드로는 특급 유망주 앤드루 페인터가 거론된다. 그러나 스쿠발 영입을 위해서는 단일 유망주만으로는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저스틴 크로퍼드, 알렉 봄, 브라이슨 스탓 등 주요 선수들이 패키지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거래 규모는 최소 5명 이상이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메이저리그 즉시 전력감과 유망주가 섞인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이며, 디트로이트의 판단이 핵심 변수다.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계약 상황이다. 스쿠발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예정이다. 디트로이트가 장기 계약에 자신이 없다면, 최대 가치를 얻기 위해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이 타이거스는 이번 오프시즌 프람버 발데스와 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선발진 구성이 어느 정도 정리된 만큼 스쿠발 트레이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다만 실제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상대 팀이 디트로이트의 기대치를 충족할 만큼 파격적인 제안을 해야 한다. 스쿠발은 현재 리그 최고의 좌완 에이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만큼, 트레이드가 이뤄진다면 구단의 미래를 좌우할 수준의 결정이 될 전망이다.
스쿠발의 이름이 트레이드 시장에 오르내리는 건 디트로이트와 계약 때문이다. 스쿠발은 2026년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데, 디트로이트와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요구하는 4억 달러 규모 계약에 디트로이트가 난색을 보이는 것이다.
제시 로저스 기자는 지난달 ESPN이 공개한 '2026년 MLB 대담한 예측: 월드시리즈 우승팀, 트레이드, 그리고 또 다른 전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저스가 7월에 스쿠발을 영입할 것으로 예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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