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신선’ 한번에…동원F&B, 내일 ‘배송 올인원 전략’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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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온라인 식품 사업의 배송 체계를 하나로 묶는다.
이번 개편으로 동원F&B는 동원몰의 냉장·냉동 식품과 더반찬의 신선 반찬류를 한 번에 아이스박스로 배송한다.
동원F&B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배송 통합은 단기 프로모션이 아니라 지속 운영할 새로운 서비스"라며 "우유·치즈·냉동식품 등 저온 식품군의 매출 확대와 온라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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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배송비 3000원으로 떨어져
“저온식품 매출 확대 효과 기대”
![동원그룹 본사 사옥 전경. [출처=동원그룹]](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552778-MxRVZOo/20260225073702113enoy.jpg)
동원F&B가 온라인 식품 사업의 배송 체계를 하나로 묶는다. 동원F&B가 운영하는 동원몰과 더반찬의 물류 시스템을 통합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원F&B는 오는 26일부터 통합 배송 서비스 '밴드프레시'를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동원몰 저온상품은 '쿨밴드배송', 더반찬은 '새벽배송'으로 나뉘어 운영돼 왔지만 앞으로는 하나의 체계로 일원화된다.
◆물류 일원화로 온라인 경쟁력 강화
![동원F&B는 지난 2019년 2월 식품 전용 새벽배송 서비스 '밴드프레시'를 처음 론칭했다. [출처=동원그룹]](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552778-MxRVZOo/20260225073703411edfd.jpg)
밴드프레시는 동원F&B가 지난 2019년 2월 처음 도입한 새벽배송 서비스다. 당시 전날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하는 구조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덴마크 유제품, 양반죽, 개성 왕만두 등 자사 제품 중심으로 200여 종의 상품을 취급했다.
◆2019년 시작된 '밴드프레시' 재정비
동원F&B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식품 구매 트렌드에 대응해 새벽배송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온라인 식품 경쟁 역시 본격화됐다.
이번 통합은 기존 서비스를 유지하되, 동원몰과 더반찬을 묶는 '플랫폼형 물류 모델'로 확장하는 단계로 해석된다.
우선 동원F&B는 더반찬의 '희망배송일 지정 서비스(D+7)'를 종료한다. 지정일 배송은 재고 관리와 차량 배차 측면에서 변수가 많아 효율성이 낮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희망배송일 종료…운영 효율 집중
대신 새벽배송 구조는 유지된다. 오후 5시 주문 시 익일 오전 7시 이전 배송 체계는 동일하게 운영되고, 배송 권역도 서울을 넘어 경기·인천·충청 일부 지역으로 확대된다.
![동원F&B, 동원 튜나리챔 K호. [출처=동원그룹]](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552778-MxRVZOo/20260225073704831colu.jpg)
◆온라인 식품 전략 전환점
동원F&B는 가공식품 중심의 동원몰과 신선·가정간편식(HMR) 중심의 더반찬을 통해 온라인 식품 사업을 펼쳐왔다. 배송 통합은 두 플랫폼 간 교차 구매를 확대하는 한편, 객단가를 높이는 기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쿠팡·마켓컬리·SSG닷컴 등 대형 플랫폼이 새벽배송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동원F&B는 자사 브랜드 중심 통합 운영 전략으로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단기 프로모션 아닌 상시 서비스"
동원F&B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배송 통합은 단기 프로모션이 아니라 지속 운영할 새로운 서비스"라며 "우유·치즈·냉동식품 등 저온 식품군의 매출 확대와 온라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분리돼 있던 배송 체계를 통합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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