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개막] ①인천-서울 경인더비로 28일 킥오프…이정효의 수원 승격 도전
수원 필두로 '최대 4개팀 승격 찬스' K리그2에도 관심 쏠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한 전북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yonhap/20260225071643749qwtr.jpg)
[※ 편집자 주 =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2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개막전으로 2026시즌을 시작합니다. 연합뉴스는 정규리그 전체 개괄, 이적생 기상도, 달라진 제도, 전문가 전망을 아우른 기획 기사 4건을 송고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월드컵이 열리는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1년 만에 부활한 '경인더비'로 막을 올린다.
2026시즌 K리그1은 오는 2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라이벌전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2024년 5월 인천 팬들의 '물병 투척' 등 크고 작은 사건이 터질 정도로 뜨겁게 치러진 경인더비는 2024시즌 강등당한 인천이 지난 시즌 K리그2(2부) 우승으로 승격하며 1년 만에 부활했다.
K리그1 12개 팀은 10월 24일까지 33라운드에 걸쳐 풀리그를 진행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치러지기 때문에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한 달 반 동안이나 리그가 멈춘다.
![2022년 8월 서울-인천 경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yonhap/20260225071643943kzbw.jpg)
풀리그 뒤에는 파이널A(1∼6위)와 파이널B(7∼12위)로 나뉘어 팀당 5경기씩을 더 치러 우승팀, 2027-2028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에 나설 팀, K리그2 강등팀 등을 가린다.
한국에 배분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티켓 3장 중 본선 직행 티켓 두 장은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이 가져간다.
코리아컵 우승팀을 제외한 K리그1 차순위 팀은 플레이오프(PO)부터 경쟁해야 하는 나머지 한 장의 ACLE 티켓을 받는다.
이어 그다음 순위 팀이 한국에 한 장 배분된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진출권을 얻는다.
다만, 코리아컵 우승팀이 ACLE 티켓을 가져가려면 K리그1에서 최종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지난 시즌 인천축구전용구장 꽉 채운 인천 팬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yonhap/20260225071644107kcaj.jpg)
코리아컵 우승팀이 5위 이하의 성적에 그친다면 K리그1 1, 2위 팀이 ACLE 본선 직행 티켓을, 3위 팀이 ACLE PO 티켓을 가져가고, 코리아컵 우승팀은 ACL2 티켓을 받는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지난 시즌 준우승팀 대전하나시티즌이 올해 양강 구도를 형성할 거로 보인다.
정정용 감독이 새로 지휘하는 전북은 'K리그 리딩 클럽'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공격 축구로 2연패를 이루려고 한다.
기존 티아고, 콤파뇨에 더해 FC안양에서 뛰던 모따까지 영입해 구성한 리그 최고 파괴력의 원톱 공격진이 가장 무서운 무기다.

전북은 시즌 전초전 성격으로 20년 만에 열린 지난 21일 슈퍼컵에서 모따와 티아고가 한 골씩을 터뜨리며 대전에 2-0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대전 역시 올해야말로 기업구단 전환 뒤 첫 우승을 일굴 적기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전이 믿는 구석은 구성원의 '우승 경험'이다. 최전방 주민규와 새로 영입한 측면 자원 루빅손, 엄원상은 2024년 울산 HD 우승을 합작한 선수들이다.
대전을 지휘하는 황선홍 감독은 2013년과 2016년 각각 포항 스틸러스, 서울을 이끌고 리그 우승을 지휘한 바 있다. 정 감독은 리그 우승 경험이 없다.

2부 리그 우승 경쟁에도 1부 못잖은 관심이 쏠린다.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이정효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수원 삼성이 강등 3시즌 만의 승격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전력 보강도 알차게 했다. 이 감독의 애제자 정호연, 부천FC 승격 공신인 박현빈에 울산에서 활약하던 고승범까지 품어 K리그2 최강의 중원 라인업을 구성했다. 모두 K리그1 상위권 팀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뿐 아니라 공격수 헤이스, 페신, 수비수 홍정호, 골키퍼 김준홍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이미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을 대거 데려갔다.

K리그2 팀 수가 17개로 늘어나고, 2027시즌부터 K리그1 팀이 14개로 확대되는 변화에 맞춰 올해 승강 방식이 바뀌었다.
최대 네 팀이 승격할 수 있다. 두 팀이 승격할 수 있던 예년에 비해 문호가 크게 넓어져 전례 없는 수준으로 공격 축구가 펼쳐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K리그2 1, 2위는 K리그1로 자동 승격하고, 3∼6위는 PO를 치러야 한다.
3위-6위, 4위-5위가 대결하는 준PO 승리 팀끼리 PO에서 대결해 최종 승자가 K리그1로 승격한다.
PO 패자는 K리그1 최하위 팀과 승강 PO를 치러 승격 여부를 가린다.
다만, 연고를 옮겨 재창단될 예정이어서 2027시즌 K리그2에서 경쟁해야 하는 군 팀 김천 상무가 K리그1 꼴찌를 하면 승강 PO는 열리지 않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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