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코치아카데미] “동명이인인데 저 선수 잘하나요?” 신방학중 강혁 교사가 전한, 강혁 감독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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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이 나타났다.
강혁 교사는 1일 차 일정이 마무리된 후 "연수를 가벼운 마음으로 올 때도 있는데 이번 아카데미는 달랐다. 전 프로 선수였던 신기성, 김도수, 오용준 코치님도 오셨다 보니 더 진중한 마음으로 왔다. 그만큼 얻어가는 게 많았던 연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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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홍대부고 체육관에서는 2026 KBL 유스 코치아카데미 3기의 첫 날 일정이 열렸다.
지난 1, 2기에 이어 3기에도 40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학교 수업의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과정을 거쳤다. 농구와 함께하는 체육 시간이야말로, 건강하게 농구를 알릴 수 있다.

강혁 교사는 1일 차 일정이 마무리된 후 “연수를 가벼운 마음으로 올 때도 있는데 이번 아카데미는 달랐다. 전 프로 선수였던 신기성, 김도수, 오용준 코치님도 오셨다 보니 더 진중한 마음으로 왔다. 그만큼 얻어가는 게 많았던 연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구와의 인연도 길었다고 한다. “나는 중학교 때 스포츠 클럽 활동으로 농구에 입문했고, 대학교 때도 농구 동아리 활동을 했다. 그런데 지금 학교에서도 방과후 스포츠 클럽 활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좀 얻어야 할 게 있지 않나 싶다”라는 게 강혁 교사의 설명.
농구와 쌓아온 시간이 있던 만큼 당연히 이름에 대한 질문이 던져질 수 밖에 없었다. 강혁 교사에게 강혁 감독은 어떤 존재였을까.
“어렸을 때 강혁 감독님이 선수 시절, 인천 전자랜드(현 가스공사)에서 뛰고 있던 걸 본 적이 있다. 그 당시 네이버 중계로 처음 접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내가 처음으로 댓글을 달기도 했다. ‘강혁 선수랑 동명이인인데 저 선수 잘하나요?’라고 말이다. 그런데 다들 강혁 감독님이 좋은 선수라고 칭찬하더라. 나랑 똑같은 이름을 단 사람이 잘한다고 하니 기분이 좋았다.” 강혁 감독의 현역 시절의 마지막을 함께한 강혁 교사다.

강혁 교사는 첫 날 일정에 대해 “피로도는 생각보다 있었다. 그래도 중학교 학생들을 가르칠 때 내가 이만큼의 활동량을 보이지 않으면, 학생들이 오히려 지루해할 것이다. 남는 것도 없을 것이다. 그걸 알기에 힘들기는 했지만, 학생들을 가르칠 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 하나로 버텼다. 아주 의미가 깊었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그러면서 “부상 예방 테이핑법 같은 교육도 진행된게 좋다. 테이핑을 기초적인 것만 할 줄 알았는데 심화된 것을 배웠다. 학생들에게 호감도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혁 교사는 25일, 스킬 트레이닝 훈련이 주가 된 2일 차 일정을 끝으로 아카데미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기본기야 유튜브를 통해서 정보를 잘 얻을 수 있다”라고 입을 연 강혁 교사는 “경기 운영이나 팀원끼리 움직이는 것은 솔직히 영상을 보고는 파악할 수 없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 내일(25일)은 노하우나 디테일 같은 면에서 질문을 많이 할 생각으로 참여하려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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