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유럽, ‘항전·연대’ 다짐…푸틴 “러시아의 적들 후회할 것”
[앵커]
전쟁이 발발한 지 4년, 우크라이나는 다시 항전 의지를 다졌고, 유럽은 변함없는 연대를 다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적들'이 후회하게 될 거라며 승리를 자신했는데요.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젤렌스키 대통령이 4년 전, 전쟁 초기 작전을 지휘했던 지하 벙커 시설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독립을 지켜냈고, 푸틴은 승리하지 못했다며 다시 한번 항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해내고 있습니다. 물론 매우 지쳐있습니다. 다른 어떤 사람들이 이런 상황을 견딜 수 있겠습니까."]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지원 동맹국 모임인 '의지의 연합' 화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변함없이 우크라이나와 연대하고 러시아를 압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4년 동안 유럽은 더 뭉쳤고 강해졌다며 러시아가 완벽히 패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전략적으로 러시아는 지금, 이 순간에도 패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러시아는 특별군사작전을 진행한 4년 동안 많은 목표를 달성했지만 아직 완성하진 못했다며 계속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적들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지만 패배하지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적들은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안겨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극단으로 몰아붙인 다음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서방이 핵무기를 쓰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해 러시아 대외 정보국은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로 핵무기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영국은 러시아가 말도 안 되는 얘기를 지어내고 있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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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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