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점 같습니다”…코스피 던지는 외국인, 이달에만 12조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는 멈추지 않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조27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순매도한 금액은 개인들이 받아내면서 코스피를 올리고 있다.
이달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미가 물량 받아내며 17조 순매수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뉴스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mk/20260225062102439fmxm.jpg)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조27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달엔 314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코스피가 5200 선을 재돌파하자 매도세로 전환한 것이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순매도했다.
아이셰어스 MSCI한국 상장지수펀드(ETF)인 ‘EWY’ 등을 통해 패시브 자금 유입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반도체 두 종목에 대해선 대거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총액은 순매도가 된 것이다.
외국인이 순매도한 금액은 개인들이 받아내면서 코스피를 올리고 있다. 개인들의 코스피 순매수액은 이달 17조원에 달한다.
이달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6조8970억원, SK하이닉스를 3조887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 밖에 현대차를 7150억원, SK스퀘어를 5560억원 순매도했다. 주가가 많이 오른 대형주에 대해 적극적인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 삼성SDI, 셀트리온은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들었다.

이달 들어 반도체 대장주들이 주가가 크게 오르며 지역·섹터에 대한 비중 한도를 채운 상황에서 리밸런싱에 나선 것이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는 24.6%, SK하이닉스는 10.6% 상승했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계속 인공지능(AI) 밸류체인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점도 위험회피 심리를 높여 변동성이 큰 코스피 비중 축소로 이어졌다.
외국인들의 매도세와는 별개로 국내외 증권사들은 코스피의 전망치를 앞다퉈 올리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한국 전략’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반도체 업종의 이익 확대를 반영해 7500~80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범용 메모리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슈퍼 사이클, AI 설비 투자 밸류체인과 방위 산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코스피 상승 동력으로 꼽았다.
키움증권은 올해 코스피 예상 상단을 기존 6000에서 73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반기 중 영업이익 추가 상향 여력,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 3차 상법개정안 통과 이후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전망 등을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국인들 역겹다”…동남아서 ‘반한 감정’ 확산·불매운동 조짐도, 왜? - 매일경제
- 중국, 미국에 “관세 추가 안돼…협력하면 모두 이롭고 싸우면 모두 다쳐” - 매일경제
- “은퇴자금까지 탈탈 털어 넣습니다”…부동산서 국장으로, 개미들 ‘머니무브’ - 매일경제
- “외부인 늘면 불안”…‘국평 70억’ 초고가 단지 보안문 설치하려다, 결국 - 매일경제
- 두 달도 안됐는데 벌써 187%나 올랐다고?…코스피 6000 목전, ETF 수익률 톱3 보니 - 매일경제
- 올파포 6.5억·대치삼성 3.5억 떨어지자 … 속속 거래 - 매일경제
- 전한길 ‘러브콜’에 최시원이 올린 성경 구절…무슨 뜻이길래 - 매일경제
- [속보] 강선우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 - 매일경제
- “이번에도 또?”…다카이치 측, 총선 당선자들에 수십만원 선물 논란 - 매일경제
- KBO, ‘대만 도박장 출입’ 롯데 4인방에 30∼50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