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트럼프 등쌀'에 다시 미국으로..."맥미니 일부 생산 이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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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내 생산 압박을 받고 있는 애플이 '맥미니' 데스크톱 컴퓨터의 일부 생산 시설을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WSJ은 애플이 생산 협력 업체인 타이완 폭스콘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인공지능(AI) 서버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해당 사업장을 확대해 맥미니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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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내 생산 압박을 받고 있는 애플이 '맥미니' 데스크톱 컴퓨터의 일부 생산 시설을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WSJ은 애플이 생산 협력 업체인 타이완 폭스콘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인공지능(AI) 서버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해당 사업장을 확대해 맥미니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과 폭스콘은 올해 내로 휴스턴 공장 부지 내의 대형 창고를 개조해 만 8,580㎡ 크기의 공장을 만들 계획이며 이는 축구장 2.6개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결정은 애플이 지난해 8월 미국 제조업 분야에 향후 4년 동안 6천억 달러(866조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뒤 나온 후속 조처입니다.
애플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고급 맥프로 데스크톱을 생산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고 WSJ은 보도했습니다.
애플의 사비 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맥미니가 맥프로보다 더 인기가 많은 만큼, 일단 맥미니의 생산 이전이 더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제품 대다수를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해왔습니다.
다만 애플은 아직 핵심 상품인 아이폰의 생산 라인을 미국으로 옮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WSJ은 애플이 타이완 TSMC와 글로벌 웨이퍼스 등의 미국 내 부품 공장의 주문 수요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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