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나 팔다리 잘리거나’ 180만 갈려나갔다…우크라전 4년, 끔찍한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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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지속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180만명의 양측 군인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추정됐다.
우크라이나군이 추정한 러시아군 피해도 사망·부상·실종을 포함해 약 124만명 규모다.
우크라이나 인구통계학자 엘라 리바노바는 22일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 "개전 이후 사망자와 해외 이주자, 러시아 점령지 거주 인구 등을 합산하면 감소 규모가 100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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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군 사상자 120만명 추정
우크라군 피해치는 엇갈려
우크라 “60만” 러 “150만”
우크라 민간인 피해도 상당
사망 1만 4999명, 부상 4만명


4년간 지속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180만명의 양측 군인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추정됐다. 소모전의 늪에 빠진 전선은 지루한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러시아 점령 영토는 약 5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다.
24일 도이체벨레(DW)는 2022년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러시아군 사상자가 약 120만명에 달한다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최신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중 전사자는 32만 5000명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군이 추정한 러시아군 피해도 사망·부상·실종을 포함해 약 124만명 규모다. 러시아 독립언론 메디아조나와 BBC러시아도 신원이 확인된 러시아군 사망자를 16만 8000명으로 추산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측 병력 손실은 사망자 14만명을 포함해 사상자를 50만~60만 명으로 추정됐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4일 2년 만에 공개한 수치에서 “실종자를 제외한 우크라이나군 전사자는 5만 500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실종자까지 합하면 실제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타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자료를 토대로 “2025년 말 기준 우크라이나군의 누적 사상자 수가 150만명을 초과했다”며 “올해에도 약 6만 5000명의 병력을 추가로 잃었다”고 보도했다.
민간인 피해도 크다. 유엔인권감시단은 확인된 민간인 사망자는 1만 4999명, 부상자는 4만 600명으로 집계했다. 어린이 사망자는 763명이다. 유엔은 그러나 “이 수치는 실제보다 훨씬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는 5분의 1 정도다. CSIS는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영토의 19.4%를 장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22년 2월 이전 7%에서 약 2.7배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러시아군이 지난해 추가로 확보한 영토는 0.79%에 불과하다. 전쟁이 지루한 소모전 양상을 보이며 극심한 교착 상태에 놓여 있음을 시사한다.
전쟁 장기화 속에 국제사회의 지원도 둔화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해외 지원 규모는 2022~2024년 평균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적 위기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유엔에 따르면 전쟁으로 약 590만명의 우크라이나인이 국외로 피란했다. 대부분은 유럽 국가로 향했다. 국내에서 거주지를 잃은 실향민도 370만 명에 이른다.
우크라이나 인구통계학자 엘라 리바노바는 22일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 “개전 이후 사망자와 해외 이주자, 러시아 점령지 거주 인구 등을 합산하면 감소 규모가 100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재앙”이라고 규정하며 “사람이 없으면 어떤 나라도 존재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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