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마라톤 박한솔·유지은 1위 질주

조성태 기자 2026. 2. 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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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코스 하프·10㎞·5㎞ 운영
어묵 시식 등 부대행사 다채
"참가 마라토너 1만명에 감사"
제22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 밀양시

밀양시는 지난 22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2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총 1만 62명이 참가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종목별로는 △하프 코스 3986명 △10㎞ 4027명 △5㎞ 2049명이 참가해 밀양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밀양아리랑 마라톤은 30∼40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밀양아리랑 마라톤은 대한육상연맹에서 공인한 코스이며, 특히 하프 코스 주로가 '명품 코스'로 불릴 만큼 마라토너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차명준 사회자의 진행으로 막을 연 이번 대회는 일타고수와 고고 장구의 식전 공연, 밀양시 생활체조 지도사들과 함께하는 준비운동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장 곳곳에는 무료 어묵 시식, 농 특산품 판매,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 하프 코스를 시작으로 10㎞, 5㎞ 순으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밀양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이른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각자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코스별 영광의 우승자는 △5㎞ 학생부 남자 송시현·여자 강민서 △일반부 남자 공로언·여자 정미화 △10㎞ 청년부 남자 김종진·여자 송지은 △장년부 남자 신정식·여자 이민주 씨가 각각 차지했다.

하프 코스에서는 △남자 40대 미만 박한솔 △40대 한현주 △50대 장상근 △60세 이상 김형락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45세 이하 여자 청년부에서는 유지은, 46세 이상 여자 장년부는 이미경 씨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제22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에 1만여명의 전국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주신 모든 참가자가 건강과 활력을 얻어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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