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방산의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창원1사업장에서 39개 협력사와 `항공엔진 소재ㆍ부품 자립화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사진은 지난 8∼1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WDS 2026`의 한화관. 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항공엔진 자립화와 무기 국산화 등 한국형 공군전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에어로는 24일 창원1사업장에서 39개 협력사와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카본, 케이피씨엠(KPCM), 한국로스트왁스(KLW), 테스코 등 협력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 등 협력 기관이 참여했다.
한화에어로는 이날 협약을 통해 항공엔진 부품·소재 자립화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개발과 시험평가 인증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을 수행한다.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전략도 실행하는 한편 설계와 가공 등 항공엔진 개발의 다른 분야도 상생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9일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국산 항공기에 장착할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 항공 무장 국산화를 위해 손을 맞잡기도 했다.
한화에어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KAI와 '항공 무장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F-21, FA-50 항공기 플랫폼에 항공 무장을 체계 통합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또 항공기 및 항공 무장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협력사와 동반성장 없이는 항공엔진의 국산화를 이룰 수 없다"며 "상생을 통해 기술 주권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