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그라운드 우승' 티띠꾼, 세계랭킹 1위 독주…넬리코다와 격차 벌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노 티띠꾼은 지난 일요일(22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라운드에서 정상에 오른 직후 할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었다.
홈그라운드에서 이와이 치지(일본)를 단 1타 차로 따돌리고 2026시즌 첫 승을 거뒀으며, 8번째 LPGA 우승을 획득했다.
지난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1~4라운드 모두 60대 타수를 작성한 6명의 선수 중 한 명인 티띠꾼은 67-63-66-68타의 스코어를 써내며 24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티띠꾼은 나흘 동안 총 2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이 대회 버디 수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을 반영한 24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티띠꾼은 평점 12.33포인트를 획득해 세계 1위 자리를 견고히 다졌다.
2026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넬리 코다(미국)는 이번 태국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고, 세계 2위(평점 7.37포인트)를 유지했다.
티띠꾼과 넬리 코다의 세계랭킹 포인트 간격은 지난주 3.94포인트 차에서 이번주 4.96포인트 차이로 멀어졌다.
2주 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우승에 힘입어 지난주 세계 3위로 도약했던 찰리 헐(잉글랜드)은 세계 평점 5.79포인트를 받아 3위를 지켰다. 헐도 태국 대회를 건너뛰었다.
헐에 이어 세계 4위 이민지(호주), 세계 5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세계 6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주일 전과 같은 순위에 랭크되었다.
준우승한 이와이 치지는 세계 19위로 11계단 뛰어올랐다. 이와이 치지가 세계 톱20에 진입한 것은 처음으로, 아울러 쌍둥이 자매인 이와이 아키에를 앞질렀다.
이와이 아키에는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준우승 직후에 세계 19위로 올라섰으나, 이번 주 세계 23위로 4계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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