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미래 항공이동수단’ 육성 속도 낸다
산업화 실현 마스터플랜 수립
생태계 조성·발전전략 등 제시

울산시는 24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항공 이동수단 클러스터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해 울산형 미래 AAM 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마스터플랜에는 AAM 인프라 및 제도·운영 체계 구축, 관련 산업 연구개발 고도화,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이 담겼다.
보고회에선 AAM 산업 동향, 제도 환경 분석과 함께 울산 산업 여건을 반영한 발전 전략과 단계별 추진 방향도 제시됐다.
시는 통합실증지의 실증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 기술개발사업' 2단계(2027~2030년)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울산은 앞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국가 연구개발 사업' 통합실증지로 선정되며 준도심 실증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국가 사업 등을 통해 축적된 실증 데이터를 고도화된 안전운용체계로 발전시키고,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울산형 AAM 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지원기관이 집적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도심항공교통 통합실증지로서 기반을 갖춘 도시로, 자동차와 수소 산업과 연계한 제조 특화형 미래 항공이동수단 산업 육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실증기술개발사업 참여와 국비 확보에 적극 대응해 미래 항공이동수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