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KB스타즈 우승 코앞…매직 넘버 ‘2’
[KBS 청주] [앵커]
여자프로농구 청주KB스타즈가 최대 라이벌 하나은행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자력 우승이 가능해졌습니다.
월드컵 예선에 따른 휴식기 이후 다음달 재개되는 3경기에서 우승 여부가 판가름 납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청주KB스타즈와 부천 하나은행과의 마지작 6차전 경기.
경기 초반부터 앞서가던 홈팀 청주는 위기 때마다 터진 허예은과 이채은, 강이슬의 3점 슛이 빛을 발했습니다.
특히 4쿼터 5분 여를 남겨 놓고 허예은이 5반칙으로 퇴장당할 뻔했던 순간과 4분을 남겨 놓고 터진 허예은의 3점 슛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역전을 한번도 허용하지 않은 청주는 72대 61로 하나은행을 꺾고 전체 전적 19승 8패로 2위 하나은행을 1.5게임차로 벌리며 매직 넘버 2를 달성했습니다.
그 동안 두 팀간의 경기는 방문팀이 이겼던 현상도 깨졌습니다.
[강이슬/청주KB스타즈 포워드 : "이 순간을 굉장히 기다려 왔고 시즌 초반에는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좀 속상했는데 결국에 저희가 스스로 해낼 수 있었던 것 같고 또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쁩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3개.
이 중 2경기만 이기면 우승을 확정짓습니다.
내친김에 통합우승까지 가자는 분위기가 경기장 안팎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엄윤채/청주KB스타즈 팬 : "계속 좋은 경기 해서 우승하고 그다음에 챔피언전도 우승해서 통합우승했으면 좋겠어요."]
[허예은/청주KB스타즈 가드 : "이번에는 저희가 주인공이 될 수 있게 그런 뭔가 내부의 적 외부의 적 다 차단하고 우승만 보고 달려나가겠습니다."]
최대 변수는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인해 맞는 한달 가까운 휴식깁니다.
박지수와 강이슬, 허예은 등 KB의 주축 선수들이 포함된 대표팀은 26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갑니다.
이 때문에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은 잠시 쉬었다가 다음달 23일 청주KB와 신한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됩니다.
[김완수/청주KB스타즈 감독 : "기존에 있는 선수들 데리고 좀 더 기본적인 부분과 저희가 사실 지금 (경기) 치르면서 실점이 많았는데 실점을 줄일 수 있게 수비 연습을 좀 더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주KB스타즈가 정규 시즌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통합우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휴식기를 보내야하는 팬들의 기다림은 길게 느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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