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의식 잃은 쌍둥이 복수 위해 재벌가 입성 "지옥 보여줄게" ('첫번째남자') [종합]

남금주 2026. 2. 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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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이 가족들의 복수를 위해 쌍둥이로 지내기로 결심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오장미(함은정 분)의 사고를 조사하는 강백호(윤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시 기억을 잃었던 오장미는 자신이 오장미이며, 쌍둥이인 마서린(함은정)과 사고가 났던 걸 기억해 냈다.

오장미는 "서린인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던 거야? 채화영(오현경)이 일부러 사고를 냈던 거고"라며 충격에 빠져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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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함은정이 가족들의 복수를 위해 쌍둥이로 지내기로 결심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오장미(함은정 분)의 사고를 조사하는 강백호(윤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시 기억을 잃었던 오장미는 자신이 오장미이며, 쌍둥이인 마서린(함은정)과 사고가 났던 걸 기억해 냈다. 오장미는 "서린인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던 거야? 채화영(오현경)이 일부러 사고를 냈던 거고"라며 충격에 빠져 울부짖었다.

일단 마서린을 찾기로 한 오장미는 간호사에게 자신과 같이 입원한 교통사고 환자가 있는지 확인했지만, 일반 병실엔 없단 답변을 들었다. 오장미는 중환자실 앞에서 애절하게 마서린을 바라보는 강백호(윤선우)를 보게 됐고, '나 여기 있어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이를 알 리 없는 슬픔에 빠진 강백호는 "장미 씨한테 더 잘해줄걸"이라고 후회하며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래도 강백호는 가만히 있을 순 없었다. 강백호는 사고 현장을 찾았다가 근처 가게에서 사고당한 사람이 두 명이란 걸 알아냈다.

오장미는 채화영이 달력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지웠던 걸 떠올리며 '날 없애려다 내 옷을 입은 서린이가 난 줄 알고 착각한 거야.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 있어'라고 분노하며 오열했다. 마서린에겐 미안한 마음뿐인 오장미는 채화영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복수심을 불태웠다.

채화영은 이강혁(이재황)에게 사고 현장을 정리하라고 지시한 후 병실로 올라갔다. 오장미는 옷과 휴대폰이 어디 있는지 물었고, 채화영은 새 걸 사주겠다고 둘러댔다. 오장미는 '마서린, 조금만 참아. 내가 너로 살면서 채화영을 부숴줄 거야'라고 다짐했다. 오장미는 마서린이 숨겨둔 증거를 찾기 위해 마서린의 자리를 잠깐 빌릴 생각이었다.

채화영은 마서린이 마 회장(이효정)의 전부라고 말해주며 "행동가짐 조심해야 해. 기억상실이란 게 알려지면 주가가 곤두박질 칠 거다"라며 빨리 기억을 찾으라고 당부했다. 오장미는 엄마, 아빠, 서린이의 복수를 다짐하며 '지옥을 보여줄게'라고 밝혔다.

퇴원한 오장미는 엄마 정숙희(정소영), 오태평(이기창)와 마주칠 뻔했지만, 이강혁이 막아섰다. 이후 마서린 집에 다시 돌아온 오장미는 마서린의 말을 떠올리며 마서린처럼 행동하려 했다. 오장미는 뜨거운 국을 일부러 채화영에게 흘렸고, '이제부터 시작이야. 나도 마서린의 탈을 쓰고 네가 한 모든 걸 되돌려줄 거야'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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